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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子 강찬희 손에 죽음→김해숙, 강찬희 속여 패륜 엔딩 만들어('슈룹')[종합]
등록 : 2022.12.04

[OSEN=오세진 기자] ‘슈룹’ 한 많은 김재범의 삶이 끝났다. 강찬희의 친부는 무려 태인세자의 동생이었던 김재범이었다. 그야말로 적통이었다.

3일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에서는 태인세자 죽음 이유가 적힌 감안서를 두고 중전 화령(김혜수 분)과 대비(김해숙 분)이 대립하면서 권의관(김재범 분)이 대비와 황원형(김의성 분)에게 마지막 복수심을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의관은 의성군(강찬희 분)을 설득해 어떻게든 보위에 오르려고 했다. 선왕의 사람이자 세자의 죽음을 알고 있던 토지 선생(권해효 분)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현재 왕인 이호(최원영 분)은 그릇된 핏줄이지만 의성군은 괜찮다고 여겼다. 특히 권의관은 그를 철썩 같이 믿었는데, 그의 존재는 사실 폐위된 윤황후(서이숙 분)의 아들이자 죽은 태인세자의 동생인 '대군'이었다.

화령은 “불쌍하게 죽어간 내 아들을 위해서라면 다 알아야겠다”라며 권의관을 다그쳤다. 권의관은 “처음에는 그럴 생각이 없었소. 그런데 헐혀궐이란 걸 알자 이건 운명이라는 생각을 했소. 그래서 약초를 조금씩 먹였더니 내 손을 떠난 후에 죽더군”라고 말했다. 기가 막힌 화령은 “나는 너는 믿고 내 자식을 맡겼다. 그런데 어떻게, 내 앞에서 어찌 감히, 어미가 보는 앞에서 자식을 죽일 수 있단 말이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권의관은 “형제들이 한 명씩 사라질 때마다 언제 내 차례가 될지 고통 속에 살았다. 당신은 이 고통을 모르오. 나는 내가 해야 할 복수를 했을 뿐이다”라면서 "이제 시작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복수는 녹록하지 않았다. 태인세자 검안서는 중전의 손에 있었다. 중전은 세자(배인혁 분)를 죽인 권의관을 고스란히 살려서 데리고 올 생각으로 대비와 협상했다. 대비는 중전의 말에 고분고분 당해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화귀인(옥자현 분)과 황원형(김의성 분)을 이용했다. 화귀인의 소생인 의성군(강찬희 분)이 이호(최원영 분)의 아들이 아니었던 것.

황원형은 대비의 협박에 결국 권의관을 궁으로 끌고 왔다. 권의관은 속은 것을 알고 황원형에게 "내 형제를 죽인 값이다!"라고 외친 후 그를 잔혹하게 죽였다. 모든 게 끝난 걸 짐작한 권의관은 그대로 대비 처소로 달려갔다.

그러나 대비는 모든 걸 알아차린 듯 심복을 변장시키고 중전이 자리를 비운 틈을 부러 만들어 검안서를 빼돌린 다음에 불에 태웠다. 허무하게 자신의 무기를 잃어버린 중전은 대비를 태울 듯이 바라보았다.

한편 권의관은 의성군의 손에 죽게 됐다. 대비는 “네 손으로 이익현을 죽여라. 그래야 네가 그 자와 내통했다는 사실을 숨길 수 있지 않겠느냐”라면서 의성군에게 속삭였고, 의성군은 반역을 일으키려던 게 들키면 죄를 짓는 것이므로 얌전히 대비의 말을 들었다. 권의관은 이름 한 번 부르지 못한 아들이 저를 찌르자 얌전히 칼을 받았다.

권의관은 죽어가면서 “나는 실패를, 실패를, 너는 반드시 살아남아라. 내가 너의 아비다. 네가 진정한 적통이다”라고 말했다. 의성군은 놀라다 못해 말을 잃고 그를 바라보았다. 의성군 평생의 열등 의식으로 자리 잡은 서자란 사실은, 무서운 진실로 '적통'이란 이름과 함께 그를 덧씌웠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토일드라마 ‘슈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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