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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트하우스 최종' 탈북자 장명진 최종 우승! 상금은 과연··· [종합]
등록 : 2022.10.05

[OSEN=오세진 기자]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최후의 승자는 장명진이었다. 최종 상금은 4억의 상금 중 자신이 따낸 9,770만 원이었다. 초반 참가 때 3000만 원의 액수를 희망한 장명진에게 무려 세 배에 달하는 상금이 주어진 것.

4일 방영된 채널A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는 최종화가 그려졌다. 최후의 4인은 다시금 3인으로 추려내야 했다. 마지막 게임에 모두 “모든 걸 걸었다”라며 각자 주머니에 돈을 담았다. 자신의 상금을 들고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 최종 3인은 돈의 무게를 버티는 미션을 치러야 했다. 탈북자 출신이라는 장명진은 팔 건강에도 “아직 버틸 만합니다”라고 했으며 지반은 “포기할 수 없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막내로 들어와 회를 거듭할수록 야무지게 미션을 수행해낸 이시윤은 결국 떨어졌다. 이시윤은 “최선을 다했는데, 꼴등 안 했어야 하는데”라면서 “돌이켜보면 너무나 값진 경험이었고, 너무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서 영광이면서 많은 걸 배워가는 거 같다. 펜트하우스 여운이 가장 오래 남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최후의 3인에게는 무려 초밥이며 가득 차린 한 상이 준비 됐다. MC유진은 “최후 3인이라 이렇게 대접한다. 축하드린다”라고 말했으나 참가자들은 마냥 기뻐하지 못했다. 펜트하우스 룰 상 하루 한 끼를 먹을 수 있으며, 펜트하우스부터 뷔페에서 음식을 덜어갈 수 있었던 것. 다만 부식거리를 먹는 건 펜트하우스 내의 룰로 그들이 정한 가격으로 돈을 써야 구매를 쓸 수 있었다. 한 마디로 '펜트하우스' 내부를 갈등, 화합, 균열, 동맹, 분열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게 바로 음식인 것.

1천만 원짜리 T본 스테이크가 등장하자 모두 술렁거렸다. 지반은 "이게 그 천 만 원짜리 스테이크구나?"라고 말했다. 장명진은 “스테이크 보자마자 어머니가 생각났다. 한국 생활 20년 간 먹어본 적이 없다. 한이 맺힌 음식이다”라면서 “어머니나 나나 동생들까지 배고파서 탈북한 건데, 그런데 스테이크 집 가서 스테이크를 못 먹었잖아. 그거 한 번 같이 먹으면 그날 정말 행복할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탈락자의 축하나 응원을 고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성은 비록 탈락했으나, 자신이 상금을 타기 위해 희귀병을 앓는 환자에게 놓는 주사가 건강보험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그 자체로 되었다며 뛸 듯이 기뻐했다. 상금보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그의 인품은 빛났고, 그런 김보성은 장명진을 꿋꿋이 응원했다.

장명진을 응원한 사람이 또 있었다. 마지막에 흔들림 때문에 이루안과 서출구를 배신한 장명진. 바로 배우 김부선의 딸인, 배우 이루안이었다. 이루안은 “저는 사실 장명진 씨 응원한다. 명진 씨 사실 밉다. 마지막 그림은 우리가 짠 거랑 다른데, 저는 전부터 명진 씨 좋아하고 응원한 게 있어서 지금 상황에서는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명진은 “엄청나게 무겁고요, 길 가다 돌을 맞은 기분이다. 제 선택에 후회는 없지만 굉장히 착잡하다”라며 떫은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우승자를 가리는 관문은 바로 '우승자 투표'였다. 세 사람이 투표를 해야 하는 것. 유진은 “승리하길 원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기권은 없다. 동점자가 나오면 다시 투표한다. 남을 응원하는 투표를 하는 건데, 이게 어쩌면 어려운 투표가 될 거다”라면서 "한 사람씩 단 한 질문을 하게끔 기회를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유진은 “질문과 답변으로 마지막 표의 결과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장명진은 임현서에게 궁금한 게 있었다. 장명진은 임현서에게 자신을 정말 응원하냐고 물었다. 이에 임현서는 “저는 사실 저한테는 인생에서 생각해본 적 없는 일이다. 그래서 명진 씨의 삶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저는 이런 걸 거짓말 하고 싶지 않는다”라면서 진중하게 답변했다. 투표의 결과는 간단했다. 지반과 임현서 모두 장명진을 꼽은 것.

지반은 “제가 1등일 거 같아서 기뻤다. 그런데 명진 씨일 수도 있었다. 그래도 기쁠 거 같더라. 그렇게 다 기쁠 수 있는 마음이 있다니 이런 마음이 어디 있느냐”라며 결과 발표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1등은 바로 장명진이었다. 임현서는 “명진 님이 겪어오신 여정, 그 과정을 정말 응원한다. 그래서 정말 축하드린다”라고 말했으며 지반은 “너무 기뻤다.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누군가의 행복을 오롯이 축하할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었다”라며 순수하게 기뻐했다.

우승한 장명진은 소감을 전했다. 장명진은 “일단 너무 기쁘다. 기적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 정말 ‘펜트하우스’는 절박하게 신청을 했고, 제 상황이 절박했고요”라면서 “끝나고 보니 보인다. 누구 덕분에 승리를 할 수 있는 건지. 저 빼고 9명이 저를 기적처러 우승 시켜줬다. 시기마다 저에게 알려주고, 알려주는 것. 생존은 누구 혼자 할 수 없다. 누군가와 같이 가는 게 생존이다. 이걸 배운 것 같다”라며 더한 가치를 얻었다고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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