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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넷째 낳고 심각한 '우울증'… 쉬면 늘 불안해” (‘같이삽시다’) [어저께TV]
등록 : 2022.10.05

[OSEN=박근희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김지선이 우울증을 언급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출연했다.

싸우고 가출을 한 적이 있다는 김지선은 “ 남편이 큰아들을 미국의 캠프로 보내자고 했다. 어느 캠프인지 자세히 물어봤는데 모르더라. ‘이렇게 말이 안 통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에 대립이 되니까 벽이더라”라고 언급했다.

김지선은 “질문한 거에 답만 해주면 되는데 안되더라. 답답했다. 계속 얘기하다가 싸울 것 같아서 집을 나왔다. 집을 나왔는데 너무 속상한 게 갈데가 없더라. 아파트 단지가 컸다. 집에서 가장 먼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제일 안쪽에 댔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선은 “못 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또 막내딸이 유치원을 가야했다. 다음날 아침에 딸 유치원 앞에 몰래 찾아갔다. 누가 뒤에서 날 치더라. 남편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모유가 잘 나왔다는 김지선은 “잘 나왔다. 다 모아서 냉장고에 넣어놨다. 저랑 혜연이랑 출산이 한 달 차이가 났다. 혜연이가 젖이 잘 안 나왔다. 그래서 젖동냥도 해줬다. 남은 모유를 다 짜주고 갔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지선은 “모유 수유는 좋은 것 같다. 살도 잘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몸을 키워서 트레이너 자격증도 땄다는 박지선은 “3개월만에 탔다.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었다. 단백질만 먹었다. 번데기만 먹었다. 많이 먹고 싶을 때는 세 통”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지선은 “휴가를 가도 마음이 아 편하다. 일을 많이 해서”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지선은 “모든 걸 내려놓고 푹 쉬면 불안하다. 놀아보는 것도 놀아본 사람이 논다”라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박원숙은 “안 쉬어봐서 그래. 쉬어봐야 안다”라고 답했다.

김지선은 “세바퀴에 나갔을때 경실이 언니한테 고마웠다. MBC를 처음가서 뻘쭘했는데 언니가 많이 챙겨줬다. 경실언니가 내가 무슨 말만하면 막 웃는거다. 그래가지고 저를 막 (키워줬다) 가장 고마운 사람이 경실언니였다”라고 말했다.

김지선은 “애를 쉽게 낳는줄 아는데 힘들게 낳았다. 애를 낳을때 많이 아팠다. 견디면서 애를 낳았다”라며 아이 넷을 모두 자연분만을 했다고 밝혔다. 넷 재를 낳고 우울증이 걸렸다는 김지선은 “나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알아주는 사람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선은 “우울증이 정말 무섭더라. 애도 안 보이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차에 경고등 계속 울리는데 그거 끄고 운전하는 격이다”라며 공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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