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배우 조환지는 지난 1일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출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 넘버 ‘지금 이 순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군 대표로 출연한 조환지는, 정복을 입고 군악병다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대에 오른 그는 객석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특히 조환지의 풍부한 성량과 탄탄한 가창력은 이번 무대에서 그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함께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는 국군 장병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까지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뮤지컬 배우 조환지는 제1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대상을 수상, 이후 뮤지컬 ‘아몬드’, ‘더데빌’,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등 다수의 무대에서 남다른 보컬 역량과 캐릭터 소화력을 드러내 업계와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단독 콘서트 ‘텔 미 스프링, 러브’(Tell Me Spring, Love)와 동명의 포토에세이 출시, 단독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팬들의 기쁨을 더했다. 

다가오는 겨울에는 입대 전 준비를 마친 발라드 앨범 발매를 예고하기도. 해당 앨범은 히트곡 메이커 다비(DAVII)가 작곡하고 프로듀싱했다고 알려졌다.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로 팬 사랑을 드러내고 있는 조환지의 향후 행보에 뮤지컬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환지는 지난 7월 11일 입대 후 공군 군악대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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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