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악역으로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의 위성락과 ‘공조2’의 장명준을 비교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는 영화 ‘공조2’의 빌런 배우 진선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DJ 뮤지, 안영미와 함께 영화 ‘공조2’에 대해 이야기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날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의 위성락과 ‘공조2’의 장명준 중 누가 더 강하냐는 질문에 “전 주관적이라 선택을 못하겠다. DJ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되물었고, 뮤지는 “저는 아직 ‘공조2'를 못봤다. 이미지만 보면 ‘공조2’의 장명준이 더 무서운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의 대답을 들은 진선규는 “제 생각에는 1대1로 대결한다고 생각하면, 위성락을 실제로 만날 때 더 무서울 것 같고, 장명준 같은 경우에는 저같은 사람을 취급하지는 않을 것 같다. 급이 좀 다른 느낌이라서”라며 “막상 둘이 싸운다면 전 잘 모르겠다. 한명은 막싸움이고, 한명은 훈련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한편,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액션 영화로, 지난 7일에 개봉했다. /cykim@osen.co.kr

[사진]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