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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 입은 박수무당' 서인국…뻔한 게 없는 '미남당' [Oh!쎈 레터]
등록 : 2022.06.28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배꼽 잡게 웃기다가도 박진감이 넘치고,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감 넘친다. 여기에 미스터리하기까지, 하나의 단어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드라마가 안방에 상륙했다. 바로 ‘미남당’이다.

지난 27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 연출 고재현 윤라영,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AD406)이 첫 방송됐다.

‘붉은 단심’ 후속으로 첫 방송된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을 그린다.‘저녁 같이 드실래요’, ‘플레이어’를 통해 멜로부터 액션까지 상반된 장르를 오가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고재현 PD와 ‘군주-가면의 주인’ 등을 집필한 박혜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미남당’ 첫 방송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박수무당 남한준(서인국)과 ‘한귀’라는 별명을 가진 강력반 형사 한재희(오연서)의 예사롭지 않은 인연이 그려졌다. 패셔너블한 슈트 차림으로 관상을 보고, 신내림을 받은 듯 활약하는 남한준과 그런 남한준을 자신의 손으로 반드시 잡겠다는 한재희의 만남이 긴장감을 높였다.

‘미남당’은 첫 방송만으로도 한 단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장르를 가진 드라마라는 점을 어필했다. 코믹하다가도 진지하고, 진지하다가도 박진감 넘치고, 코끝을 간질이는 살랑살랑한 멜로 느낌이 더해지면서 지금까지 봐왔던 드라마와는 차별점을 보였다. ‘미남당’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장르들을 복합적으로 선보였고, 덕분에 시청자들은 ‘미남당’이라는 맛있는 ‘장르 비빔밥’을 먹을 수 있었다.

이는 연출을 맡은 고재현 PD도 제작발표회에서 어필했던 점이다. 고 PD는 “복합적인 장르라서 한 장면 안에도 코믹과 스릴러가 많다. 자연스러운 흐름을 타게끔 연출해야 하는데 배우들도 연기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웃기다가 심각해지고, 심각하다가 짠한 감동 코드가 있다. 미스터리한 수사도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흐름을 타실 수 있을까 가장 신경을 쓰면서 연출했다”고 밝혔다.

이런 자연스러운 흐름은 연출의 힘도 있지만 배우들의 케미에도 있었다. 모든 캐릭터가 주인공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완벽한 조합이 시청자들의 ‘찐’ 웃음을 유발했다. 남한준 역을 맡은 서인국부터 공수철 역의 곽시양, 남혜준 역의 강미나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듯 찰떡 같은 케미를 보였다.

좌충우돌 전개부터 개성이 확실한 캐릭터들의 조합, 빈틈없는 캐릭터 소화력이 어우러지면서 ‘미남당’은 안방에 안착했다. ‘미남당’ 첫 방송 시청률은 5.7%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7.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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