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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죽음 후 극단적 시도”..박규리, 재벌 3세와 결별 속내도 고백[종합](‘금쪽’)
등록 : 2022.06.24

[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카라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고(故) 구하라가 떠난 후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박규리는 24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다. 박규리가 오랜만에 대중에게 인사하는 방송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항상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모습만 보였기에 누구에게도 자신의 고통을 털어놓기 어려웠다며, “바닥을 보이면 사람들이 떠날까봐 두렵다”고 했다고.

녹화 당시 오은영 박사는 박규리가 속마음을 털어놓고 위로 받고 싶지만, 약점이 될까 말하길 주저해온 모습을 보고 ‘위로포비아’라 분석했다.

박규리는 ‘위로포비아 자가 진단 테스트’에서 모든 항목에 해당하는 만점자로 등극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가까운 사람과 마음 속 아픔을 나누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며, 그렇지 못 할 경우 겪는 고립과 단절에 대해 우려했다.

조심스럽게 입을 뗀 박규리는 지난 2~3년간 여러 사건으로 인해 모든 연락을 끊고 자발적 고립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원치 않았던 열애 사실 공개 보도와 소속사의 파산 등 모든 걸 자신의 선택 탓이라 여기며 지내왔다고.

오은영 박사는 “책임져야 할 영역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체 왜 그렇게 자신의 탓을 하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이날 상담에서는 오은영 박사는 깊은 우울감에 시달려 고통받던 박규리에게 숨막힐 듯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직접적으로 파고드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 공세에 박규리는 카라 멤버 고 구하라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박규리는 고 구하라의 죽음 이후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깨닫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음을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규리는 카라의 리더로 팀을 이끌어갔고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고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는 최근 카라 멤버들과 찍은 데뷔 15주년 사진을 공개하면서도 구하라를 언급했다.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카라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모두 모여서 축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며 “카라라는 이름 아래 동고동락한 모두가 처음으로 함께 축하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웃고 울며 가라앉은 마음들을 서로 잘 보듬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카밀리아 데이, 그리고 카라 데뷔 15 주년 다시 한번 축하해요. 늘 감사하고 사랑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한승연, 강지영, 니콜, 허영지와 옷을 맞춰 입고 카라 15주년을 축하하는 사진을 공개하고 해당 게시물에 고 구하라의 SNS도 태그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박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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