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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더크로스 전신마비 김혁건, ''여친 따뜻한 김밥 먹이려다 오토바이 사고'' [종합]
등록 : 2022.05.30

[OSEN=김예솔 기자] 더크로스 김혁건이 과거 사고를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2012년에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더크로스의 멤버 김혁건이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혁건은 부모님과 함께 살던 집에서 독립해 홀로 스튜디오를 차려 숙식을 해결한다고 전했다. 김혁건의 집은 활동보조사와 김혁건에게 맞게 가전제품마다 다양한 AI 프로그램이 적용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혁건은 더 이상 몸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재활과 운동에 힘썼다. 김혁건의 어머니는 "너무 걱정되는 건 우리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김혁건은 홀로 눕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경련이 났다. 김혁건은 부모님 때문에 힘든 시간을 버텨냈다고 말했다. 김혁건의 아버지는 차까지 특수 제작하며 아들과 함께 동행했다.

김혁건 부자가 도착한 곳은 경기도의 한 대학교였다. 김혁건이 강연자로 나서기로 한 것. 하지만 학교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었고 결국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층을 이동했다. 하지만 강연 장소가 계단으로 이뤄져 움직일 수 없었고 좁은 사다리를 겨우 이동해 우여곡절끝에 겨우 행사장으로 들어왔다. 

김혁건은 "내가 아파서 가족이 고생하고 나 때문에 너무나도 가족의 삶이 망가졌다. 내 걱정말고 모두 평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혁건의 어머니는 사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어머니는 "여자친구랑 결혼을 시켰으면 아마 이런 일이 없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라며 "아이들끼린 10월로 계획하고 있었다고 하더라. 10월까지 기다리고 있었으면 결혼식을 했을거다. 부모들이 미리 결혼을 시켰다면 사고가 없었을텐데 자책감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당시 김혁건은 제대 후 새 앨범 준비로 바쁜 상황이었고 시간을 내서 오토바이를 타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다가 사고가 난 것. 아버지는 "그날 집에 간다길래 오토바이 세워놓고 내 차를 타고 가자고 했다. 안 간다고 하길래 왜 그러나 했는데 여자친구 줄 김밥을 사서 따뜻하게 먹이려고 좀 일찍 가려고 했던 것 같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강제로 차에 태우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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