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솔지 친오빠가 엄청난 재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주얼까지 배유 뺨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26일 방송된  SBS예능 ‘판타스틱 패밀리’이 전파를 탔다.

첫번째 DNA싱어가 등장, 양희은은 개그맨 박영진이 떠오른다고 했다. 첫번째 싱어는 “제 동생은 시청률 68%의 전설”이라며 “티비 나왔다고 하면 60%는 기본”이라고 설명, 당시 수입 1위였던 고 이주일을 제쳤다고 했다.

이어 첫번째 싱어는 임영웅 노래를 선곡, 모두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주영훈은 누군가 눈치챈 듯, 바로. 씨름선수 이만기라고 했다.이어 동생을 소환했고, 동생의 정체는 모두의 예상대로 전 씨름선수 이만기였다. 이어 두 사람은 ‘홍시’를 선곡하며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만기는 7년간 장사타이틀만 49회했다고 언급, 강호동은 총 12회 장사타이틀을 달았다고 하자이만기는 “내 반 밖에안 돼 귀엽다”며 웃음 지었다.

훈훈한 비주얼의 두번째 DNA싱어가 등장, 모두 배우 조승우, 손호영, 이제훈, 이정진 등을 추측했다. 싱어는 “동생은 스타교수, 올해 데뷔 17년차”라며 “동생이 춤과 노래를 잘해, 관련 영상이 3천만뷰 찍었다”고 했다.

싱어는 “동생은 여동생”이라고 했고, 동생이 데뷔 후 8년의 무명시간도 보내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3대 보컬이라 자랑했다.

이어 두번째 싱어는 “제가 식당9개 운영하는 책임자”라며 소개, 또 이어 “직업상 매일 양복을 입어, 동생이 선물해줬다”고 했다. 이를 듣던 동생은 “가수 시작할 때 부모님 반대가 심했는데 오빠가 보컬학원 첫 등록비를 내줘 내가 가수가 된건 오빠 덕, 처음으로 돈 벌면 꼭 첫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도 안했다고 하자 이수근은 장도연에게 텔레파시를 보냈고 장도연은 “꾸준함이 성공의 포인트”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윤태진도 호감을 드러낸 모습. 장도연은  “이 정도 노래까지 들었으면 위에 계신 아가씨(?)가 누군지 궁금하다”며 웃음, 여자친구가 없다는 말에 “공평하게 가위바위보하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수근은 “사람인연 아무도 모른다 , 혹시 마음에 드는 사람 있었나”고 묻자 그는 갑자기 클라라를 외쳤고, 모두 “갑자기 분위기 큰일났다”며 웅성, 장도연은 “다시 일하자 기분 탓인지 흥미가 확 떨어진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두번째 싱어는 동생에 대해 “교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어 동생이 규현과 GD&태양 사이에서 1위했다”며 생방송 집계는 GD와 태양을 이겼다고 했다. 역주행으로 1위한 가수라고. 알고보니 동생 정체는 바로 EXID의 솔지였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무대를 마쳤다. 양희은은 “서로다른 음색이 빚어낸 찐남매 하모니”라며 극찬했다.

특히 솔지는 “몇 년 전 몸이 안 좋아 활동 쉬었다”며 과거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려 투병했던 것을 언급, “한번은 오빠가 술마시고 내 앞에서 울어, 오빠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눈물이 났다”며   “잘 표현 안하지만 마음 속에 깊이 생각해주니 고맙다”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이어 99명 중 무려 90명에게 선택을 받았다.

다음 세번째 DNA 싱어는 사촌이 얼굴없는 가수라고 소개 , 600만장 팔았던 가수였다고 했다. 심지어 배우로도 활동 중이라고.해당 싱어에게 묻자 그는 “어떻게 배우로도 전향? 돈 다 잃고 목소리 잃어 성대수술했다”며“모든 걸 놓으려 할때 연기제의를 받았다,‘청담동 살아요’ 시트콤으로 시작, 최근 왕 역할도 나인지 아무도 모른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사촌 싱어는 “36년째 대금 연주, 무형문화재 44호 삼현육각 여자최초 이수자다”라며 즉흥적으로 대금을 연주하기도 했다.이어 폭발적인 무대를 완성하자 양희은은 “모든 고수는 초야에 숨어 있어 대단한 고수를 봤다”며 극찬했다.

한편, SBS예능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 노래를 듣고 스타를 추리하는 음악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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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판타스틱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