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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천재 아역인데 술이 웬수네..미성년자 음주 논란→음주운전 입건 [Oh!쎈 초점]
등록 : 2022.05.18

[OSEN=박소영 기자] 천재 아역 배우의 올바른 성장을 기대했건만. 배우 김새론이 술 때문에 여러 번 발목 잡혔다.

김새론은 9살이었던 2009년 10월 29일 영화 ‘여행자’로 1000:1 경쟁률을 뚫고 주연 데뷔에 성공했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부일영화제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천재 아역에 등극했다.

당시 감독은 “1000대 1의 오디션 경쟁에서 김새론이 뽑힌 이유는 모든 아이들이 연기를 너무 잘했고, 김새론이 연기를 제일 못했다. 김새론은 연기가 아닌 그냥 김새론이었다”라며 그를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이듬해엔 영화 ‘아저씨’에 원빈과 공동 주연으로 캐스팅 돼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김새론은 소미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천재’ 소리를 들었다. 원빈은 이 작품 이후 12년째 쉬고 있지만 그 사이 김새론은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로 성장했다.

영화 ‘이웃사람’, ‘도희야’, ‘동네사람들’, 드라마 ‘마녀보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우리는 매일매일’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성인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그다.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 소화력 덕분이었다.

하지만 구설도 따라다녔다. 지난 2014년 2월, 김새론이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 와인병이 등장하고, 그와 덧붙여진 사진에는 술과 담배가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중학생이던 터라 미성년자 음주-흡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김새론은 “명절 전이라 가족들과 와인 파티를 하려고 했는지 당연히 어른들이 계시니 와인이 술이란 것조차 의식 못하고 소파에 앉은 채 사진을 찍어 죄송하다”, “바쁜 스케줄에 쉴 수있다는 자체에 신이나 노래방에서 혼자 방방 뛰며 놀아 담배란 게 있었는지도 몰라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술이 있었든 담배가 보였든 제 앞에서 담배를 피웠던 사람은 없었다”며 “미성년자가 술·담배를 하는 것은, 너무 빨라 호기심에 몰래 하는 술보단 어른 앞에서 배우고 흡연은 몸에 나쁘니 안 하는 게 좋다고 가르치는 게 좋은 가르침이라 봅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러한 화끈한 해명 덕에 김새론은 자신의 이미지를 지켜냈다. 주연배우로 완벽하게 자리잡은 것은 물론 ‘온앤오프’, ‘도시어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소탈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원빈 아저씨가 구한 ‘국민 여동생’이 그렇게 잘 클 줄만 알았다.

그런데 이번엔 술 때문에 제대로 문제가 생겼다.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구조물을 받고 도주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하고자 했지만 운전자였던 김새론이 채혈을 원했다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OSEN에 "김새론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되었다.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으로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안은 채혈 검사 결과가 나와야 하겠지만 ‘천재 아역 배우’의 명성에는 흠집이 생기고 말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촬영이 한창이고 SBS '트롤리’에도 캐스팅 된 상황이라 업계 전반에 민폐를 끼치게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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