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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화 시작?…'옷소매' 이준호, 밀어내는 이세영에 ''내 사람이냐'' 분노 [어저께TV]
등록 : 2021.12.04

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가 자신을 밀어내는 이세영에게 분노했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 송연화)에서는 이산(이준호)이 성덕임(이세영)에게 “내 사람이 맞느냐”고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산과 성덕임은 따뜻한 물을 채우다가 같이 빠지며 묘한 기류에 휩싸였다. 흠뻑 젖은 두 사람은 서로를 걱정했다. 이때 서상궁(장혜진)이 머리를 감겨드리겠다고 고했고, 성덕임은 옷이 젖은 채로 밖에 나가면 오해가 생길 거라며 옷을 갈아입었다. 서상궁은 문에 구멍을 내 안을 들여다 봤다가 성덕임이 옷을 갈아입는 걸 보고 크게 놀랐다. 목욕 시중에서 탈출한 성덕임은 이산의 몸을 떠올리며 두 볼이 화끈해지고 심장박동이 올라갔다.

이산 역시 성덕임의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다음날 경서를 읽던 중에도 이산의 머리에는 성덕임 생각 뿐이었다. 특히 이산은 성덕임의 어깨 쪽에서 봤던 낙인을 떠올렸고, 면학을 방해하는 나인 중 성덕임이 있자 화를 내다가도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나인들 사이에서 문관과 무관 중 누가 좋으냐는 말이 나오고, 성덕임은 “내가 사모하는 분은 문관도 무관도 아니다. 비밀인데 내가 사모하는 분은 세손 저하”라고 말했다. 이산은 성덕임의 말을 듣고 새어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제조상궁(박지영)은 성덕임을 이산의 후궁으로 들이려고 했다. 성덕임은 “후궁이 될 마음이 없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궁녀로 살고 싶다”고 했지만 박지영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에 성덕임은 홀로 물가에 앉아 이산을 밀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성덕임도 이산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는 상황. 그는 이산이 온실에서 귀하게 키워낸 감귤을 건네자 이를 거절하며 “처음부터 원치 않는 것이다. 한낱 궁녀에게 사양할 자유조차 없는 것이냐. 내게는 과분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산은 “우리가 지금 감귤 이야기하는 게 맞느냐”고 물었고, 강태호(오대환)로부터 성덕임이 “세손 저하를 사모한다”고 말한 후의 전말을 알게 됐다.

이산은 성덕임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자 했다. 영조(이덕화)가 늘 곁에 있어줄 여인을 두라고 하자 ‘난 당신과 다르다. 반드시 소중한 이를 지켜내겠다’, ‘너는 궁녀고, 어차피 늘 같은 곳에 있을테니’라고 생각하며 성덕임을 찾아갔다. 그때 성덕임은 저잣거리에서 재회했던 친오빠(양병열)와 만나고 있었다. 이를 목격한 이산은 차갑게 돌아섰다.

이후 늦은 밤, 이산이 있는 곳에 성덕임이 심부름을 하러 찾아갔다. 이산은 “나를 찾아온 것이냐”며 “널 생각하고 있다. 널 안다고 생각했다. 허나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난 너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를 수도 있다고. 말해라. 넌 내 사람이냐. 그럼 너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이냐. 생각, 의지, 마음까지 다 나의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성덕임은 “궁녀에게도 스스로의 의지와 마음이 있다. 저하의 사람이지만 모든 게 저하의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산은 “우습지도 않군”이라며 성덕임 가까이 다가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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