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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에 한 번 샤워하기도..'' 신지수가 전한 육아 고충 → 결혼 4년만 첫 외박 ('해방타운') [Oh!쎈 종합]
등록 : 2021.12.04

[OSEN=이예슬 기자] ‘해방타운’ 신지수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23년차 배우 신지수가 출연했다.

신지수의 해방 라이프가 공개됐다. 신지수는 VCR 속 본인의 모습을 보고 “왜 이렇게 야위어 보이죠?”라며 민망해 했다.

그는 연기가 뜸했던 이유에 대해 “아이 키우느라 할 틈이 없었다. 2017년 결혼하자마자 임신을 하게 돼서 2018년에 딸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처음 키우다 보니 융통성이 없어서 정신을 못 차렸다. 더러운 이야기지만 5일에 한 번 샤워 했다. 아이를 안고 화장실에 간 적도 많다”고 덧붙였다.

신지수는 “결혼 전에는 한량이었다. 오전 11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낮잠자고  밤 11시에 또 누워서 놀다가 새벽에 자고 했다. 그때는 제가 불면증인줄 알았다. 근데 안 피곤해서 그랬던 거다. 지금은 시간만 생기면 잘 수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에는 특유의 에너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나의 에너지가 다 가족에게 분산돼 버렸다. 예전 사진을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해방이 필요한 순간으로 “화가날때”라고 말했다. 그는 “육아때문에 내 몸이 너무 힘들고 아이가 너무 칭얼댈 때, 하나부터 열까지 쉽게 되지 않을때”라고 덧붙였다.

신지수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는데 아이한테는 표출할 수가 없다. 인내심이 많이 늘었다. 함부로 울 수도 없다. 울면 다시는 에너지를 못 끌어올릴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윤혜진은 “저도 상담 받은 적 있었는데 아이가 울음 그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 기다림이 너무 힘들다”고 신지수의 말에 공감했다.

이종혁은 “탁수, 준수 어릴때 자지러지게 울어도 안 안아줬다. 아기가 공갈 젖꼭지가 떨어지면 울었는데 배고프니까 막 울더라. 그런데도 끝까지 안아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우리 하영이가 요즘 좀 그렇다. 고집을 부리며 울기 시작하는데 왜 우는지 자기도 모른다. ‘못 멈추겠다’면서 한 시간을 울더라. 그런데 그냥 지켜만 봤다. 나중에는 아이가 보는 앞에서 귀를 막았다. 내가 안절부절 하지 않고 평온하니 나중에 본인이 ‘다 울었다’며 울음을 그쳤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본격적인 해방데이를 가졌다. 신지수는 아이가 울까 끝까지 걱정하며 길을 떠났다. 신지수는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나다니. 실감이 안나. 이대로 쭉 가면 프랑스 파리였으면 좋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신지수는 길을 떠나며 유선에게 전화를 걸었다. “해방타운으로 가고 있다. 조금 긴장되기도 하고 잘 누릴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유선은 “이게 어떻게 주어진 기회인데 마음껏 누려야지. 나도 다시 안 올 기회라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누렸다. 집에 있을때보다 더 피곤했다. 마음껏 누리고 즐기고 후회없이 시간 알차게 쓰고 와”라고 응원했다.

/ys24@osen.co.kr
[사진]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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