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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미친짓'' '각방고백' 이경규, 김영찬♥딸 예림 '동상이몽' 반대 이유는 (ft.상견례) [종합]
등록 : 2021.12.01

[OSEN=김수형 기자] ‘돌싱포맨’에서 이경규가 출연해 예능대부다운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딸 예림의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이경규가 시종일관 폭소를 안겼다. 

이날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상민은 “요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드라마 본다, 드라마가 멋지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과 김준호는 “헤어지는 과정이 너무 싫다, 뭘 또 헤어지냐, 만나러 가는 드라마를 봐라”고 말해 웃음 지었다.

그 사이, 예능대부 이경규가 도착했다.  이경규는 “다들 선직국 스타일 삶을 살고 있다, 좀 부럽기도 하다”면서“내가 자기들의 아픔을 알아, 웃고 있어도 웃는게 아닐 것”이라며 이들을 위로했다. 네 사람은 “오랜만에 우릴 이해주는 사람이 있다”며 감동, 이경규는 “자기들은 잘 된게 없어, 좀 짠하더라, 내 삶을 자기들을 통해 위로받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상민은 “곧 있으면 딸 예림이가 결혼이다”고 언급했다. 이경규 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예림은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딸이 다음달 결혼하는 것에 대해 이경규는 “올해 예림이가 20대 후반이다”며 언급, 모두 “혹시 정확한 나이 모르냐, 본인 나이는 아시냐”고 물었다. 이경규는 “난 60대 초반, 아내는 50대 중반, 정확히 알 필요 없다 “며 쿨하게 답해 폭소하게 했다.

다시 딸  예림의 결혼을 앞두고 기분이 어떤지 물었다. 딸에 대해 이경규는 “평생 함께한 우리 딸이 떠나면 내가 어떻게 살지 생각,딸에게 많이 의지했다”면서 “딸이 떠나면 이제, 집사람과 둘이 살아야한다,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중간에 스펀지(?)가 있어야하는데 예림이가 사라졌다고.

이경규는 “과연 내가 살 수 있을까, 이제 아내랑 1대1로 살아야한다”며 울적한 표정을 지었고, 김준호는 이경규에게 혹시 각방을 쓰는지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원래 부부생활 각방”이라 쿨하게 말하면서 “거실에서 얼굴 잠깐 보고, 우리 나이되면 생사 확인 정도, 기침소리 나면 바로 달려간다”면서 건강하면 됐다는 마인드로 폭소하게 했다.

탁재훈은 “형님 약점 많이 잡혔다는데”라며 슬쩍 묻자 그는 “한 두개 잡힌 건 아니다”며 인정했다. 그러면서 “안에선 조용히 있는게 낫다, 아내가 어디있는지 주시하는 것”이라 대답 모두 “집에서 카메라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경규는 그만큼 노력없이 결혼생활의 지속은 힘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그 와 중에 예림이가 빠져나가니까..”라며 말을 흘렸다.

이어 이경규에게 예비 사위를 언급하며 “사위에게 마음주기 쉽지 않지 않나”고 물었다. 이경규는 “사위가 백년손님, 다들 한 때 사위이지 않나, 어렵긴 어렵다”면서 “(김영찬이)나보고 아버님이라고 한단 말이다, 그게 미치겠다, 내가 왜 쟤 아버지지? 싶다”며 솔직한 입담으로 또 한 번 배꼽을 잡게 했다.

이경규는 “사실 내가 이번에 ‘도시어부’에 사위랑 같이 출연했다 낚시를 같이 해, 사위가 물고기를 잡아, 내가 뜰채로 떠줘야하는 상황인데 ‘아버지’라고 부르는데 왜 내가 쟤 아버지지? 생각했다”면서 장인어른이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원래 남자친구 사실 몰랐는데 딸이 축구 좋아하는거 보고 의심, 월드컵 축구 잘 안 보는 애가 K리그를 보고 있더라”면서  “그것도 한 팀만 계속 보더라 ,남자친구가 축구선수인 걸 알았다”면서 K리그가 딸의 사랑을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딸이 만나고 있는 사람, 마음에 들고 안 들고가 없어, 딸의 선택인데 존중한다”며 속깊은 마음을 보였다.네 사람은 “딸의 선택이 중요하면, 우리 넷 중 한 명이면 어떻겠나”고 묻자 이경규는 “그건 치명적, 완전 이건 고통스럽다”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딸의 의견 맡기지만 맡길 거 맡겨야지,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 거야”라며 민망, 그나마 넷 중 한 명 뽑아야한다면 누구인지 묻자 그는 “그럼 내가 빌겠다, 한 명도 안 된다”며 완강히 반대했다.

이경규는 “예림이도 돌려말하는 것이 없어, 신속하고 정확하다”며 웃음, 모두 ‘동상이몽2’ 나와도 될 법한 예능 센스라고 칭찬했다.이경규는 “사실 ‘동상이몽2’에서 나오라고 했는데 내 프로그램인 ‘개는 훌륭하다’하고 겹친다”면서“아버지와 동시간대 건드리면 안 되지~그건 상도덕”이라 견제했다. 그러면서 “예림이 ‘동상이몽2’ 나오면 시청률 이길 것, 신혼은 강하다”면서 “개가 확 물지 않는 이상..이기기 힘들다, 그래도 맹견이 나오면 시청률 올라가 보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경규의 상견례 일화를 물었다. 당시 떨었다고 한 말에 그는 “숨이 콱콱 말히더라, 이런 게 처음,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면서 “나는 다 처음 본 사람인데 나는 알려진 사람, 정말 애매하더라”며 유명 연예인의 고충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과연 어떻게 극복할지 생각해, ‘한끼줍쇼’처럼 하자. 방송이라 생각하며 MC를 봤다”면서“그걸 한 두 시간하니까 긴장이 좀 풀렸다, 그냥 ‘한끼줍쇼; 녹화해, 그렇게 마음 먹으니 편안해졌다”며 남다른 센스가 돋보인 상견례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12월에 딸 예림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기분이 어떤지 묻자그는 “그럼 발 잡고 입장하냐, 순조롭게 빨리 끝내려 한다”며 쿨하게 답했다.

이때, 탁재훈이 “형 울거에요?”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이경규는 “뭐?”라고 당황하더니 “사람들한테 물었다, 언제 슬픈지 물으니까 딸을 신랑에게 넘겨주고 손을 탁 놓을 때 짠하다고 해, 만약 그 순간 눈물이 빡 나면 거기서 미끄려지려 한다, 다쳐서 아파서 우는 것처럼 할 것, 쑥스러우니까”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때, 사위 될 김영찬은 좋은 남자일지 물었다. 이경규는 “좋은 놈, 좋은 놈이길 바란다, 좋은 놈이어야하고!”라며 짧고 굵게 답했다. 그러면서 “살다보면 남편이 술먹고 사고치지만 이해해야한다”고 하자, 모두 “형이 그랬으니 이해하자”고 받아쳐 웃음짓게 했다.

특히 이혼 제도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는데 이경규는 깔끔하게 “이혼은 온라인 통보였으면 한다 ,사실 피눈물 흘리는 것이다, 간단하게 해야한다”면서 “살면서 두 번 다시 싸우고 싶지 않은 것,힘든 과정을 간소화 한다”며 통보가 적합하다고 전했다.

이상민은 마지막 중요한 질문이라며 “결혼은 미친 짓입니까”라고 묻자,이경규는 “환장할 노릇”이라며 딸 결혼식을 앞두고 대답하기 곤란해했다. 이경규는 “장인어른이란 사람이 결혼은 미친 짓이냐고 하나, 그게 말이되냐, 타이밍이지금은 좀 그렇다”면서 “슬쩍 미친 짓이긴 하지만 사돈댁이 보고 있다”며 눈치를 봐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이 프로가 위험해, 얻어갈게 하나도 없다, 말 잘 못하면 사람들이 욕한다”면서 “딸 결혼식 앞두고 생각없이 미친 짓이라고 하냐, 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 미친 짓 보러오는거 아니냐”며 “지금은 좀 대답을 보류하자”며 센스있게 받아쳤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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