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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홍지희, 공감 잡은 心스틸러
등록 : 2021.10.15

[OSEN=김보라 기자] '갯마을 차차차'(갯차) 홍지희를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켜졌다. 무대에서 다진 내공이 안방극장에서 빛을 발한 것. 감성과 공감을 다 잡은 '갯차'의 심스틸러 홍지희를 향한 시청자의 반응이 뜨겁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 홍지희는 청진초등학교의 교사이자 장영국(인교진 분)의 15년 첫사랑 유초희 역을 맡았다.

유초희는 장영국과 이혼한 여화정(이봉련 분)사이 다시 돌아온 첫사랑으로 삼각 러브라인 텐션을 끌어올리는 듯했다. 하지만 장영국의 고백을 거절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던 중 지난 14회에서 유초희가 짝사랑하는 상대가 여화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홍지희가 그린 유초희의 애절한 감정 열연이 안방극장에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홍지희는 유초희의 사랑을 풋풋하면서도 절절하게 그렸다. 상대를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한 미소를 띠었고, 눈빛에는 설렘을 담았다. 그런가 하면 동성에 대한 사랑을 인정하지 않고 병으로 치부하는 엄마에게는 절절한 진심을 전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게 어떻게 병이야"라고 되물으며 보인 눈물과 절박한 감정 연기는 유초희가 지닌 본심을 꺼내 보여주듯 진실되게 전해지며 시청자의 몰입을 배가시켰다.

유초희의 사랑에 응원과 공감이 쏟아진 데는 캐릭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홍지희의 열연이 있었다. 진심 어린 감정을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 표현한 감성 연기는 흡인력 있게 전달되며 안방극장 밖 시청자를 극으로 끌어당겼다. 유초희를 향한 스포트라이트를 연기로 켜낸 홍지희에게 시청자의 마음이 가닿으며 심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

홍지희는 뮤지컬 '빨래', '리틀잭', '어쩌면 해피엔딩'과 연극 '올모스트 메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의 작품으로 다년간 무대에 서며 실력을 쌓아 온 배우다. 무대를 통해 펼쳐온 탄탄한 연기 내공이 브라운관을 통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자신의 색을 새롭게 알린 홍지희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홍지희가 출연하는 '갯마을 차차차'는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지희는 지난 9일부터 연극 '작은 아씨들'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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