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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재개한 '부산영화제', ★초대→코로나 방역…성공적 마침표(종합)[26th BIFF 결산]
등록 : 2021.10.15

[OSEN=김보라 기자] 지난 6일 개막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15일) 폐막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 만에 개막했음에도 게스트 초대부터 방역 활동까지 전방위적으로 선방했다. 

올해 상영작은 70개 국가에서 223편이 초청됐으며, 커뮤니티 비프를 통해 상영된 국내외 영화는 63편이다. 지난해 편당 1회씩 상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방역 수칙을 지켜 편당 2~3회로 상영 회차를 늘렸다. 극장 관람으로 인해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오픈 토크, 스페셜 토크, 야외 무대인사, 마스터 클래스, 핸드프린팅 등 기존의 다양한 행사들이 올해도 명맥을 이어왔고 신설된 '액터스 하우스', '온 스크린'에도 영화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는데 두 사람이 개막식 오전부터 연습을 했고, 마지막까지 드라이 리허설을 몇 차례 거쳤기 때문에 생방송에서도 실수 없이 마칠 수 있었다.

레드카펫을 통해 그동안 만날 수 없었던 국내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대배우’ 안성기와 최민식부터 조진웅, 박해일, 장현성, 유아인, 오윤아, 엄지원, 한소희, 이솜, 안보현 등 신구 스타들이 등장해 걸어가는 발걸음마다 빛이 났다. 이들은 오랜만에 이 자리에 섰다는 것에 감사함과 큰 기쁨을 누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내외 영화제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는 축제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는데 이에 26회 BIFF가 시도한 움직임은 성공적이었다.

올해는 개폐막식, 오픈 토크, 야외 무대인사 등 주요 프로그램 이벤트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영화제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그리고 취재진에게 사전 유전자검출검사(PCR검사) 음성 확인서와 2주가 경과한 2차 백신 예방접종 증명서를 필수 서류로 받았다. 

또한 극장은 50%의 인원만 입장이 가능했으며 실내외 극장과 모든 행사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입장시 안심콜 출입관리, 체온 측정을 실시했고 행사를 마치면 바로 장내 소독을 실시해 코로나 감염에 대비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들이 취소됐거나 온라인으로 실시돼 적잖은 아쉬움을 남겼는데, 1년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한 BIFF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첫 시도를 의미있게 마감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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