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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병조, 38살에 인기 급추락…”삶 내려놓아야 하나 고민” [어저께TV]
등록 : 2021.05.04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쳐

[OSEN=이예슬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뽀병이 김병조가 출연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에서 김병조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김병조의 집은 전남 장성에 위치, 무려 160여년의 세월을 간직한 집으로 3대가 같이 살았던 집이라고 전했다. 김병조의 아버지는 서당 훈장님이었다고. 가르침에 보람을 느꼈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24년째 평생교육원에서 한학자 선생님으로 있는 김병조는 “본인이 아버지의 DNA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조의 집에는 60년지기 친구가 놀러왔다. 지금도 한 달에 한번씩 꼭 만나는 친구라며 “한결같이 고마운 친구”라고 소개했다.

김병조의 친구는 “김병조가 한참 인기 많았을 때는 같이 하기 부담스러운 친구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조는 그의 유행어 “지구를 떠나거라, 나가 놀아라, 먼저 인간이 되어라” 당시 성대모사를 하며 즐거워했다.

김병조는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게 된 사연도 전했다. 1987년 6월 한 전당대회에 참석한 김병조, 그 행사에 참여해서 원하지 않은 발언을 하게 됐다고. 발언이 언론에 보도가 됐고 대본임을 해명했지만 사람들은 등을 돌렸고 광고와 방송 출연 금지를 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피신까지 해야 했던 상황이었는데 친구가 흔쾌히 자신을 맞아줬다면서 “그때 친구가 나를 짠하게 바라보던 눈빛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미어진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병조는 “사람들이 (나를) 괜찮은 연기자로 생각하고 사랑해줬는데 (발언 이후) 실망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현장에 있던 내 잘못이다”라며 그때 나이 38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조는 "당시 삶을 내려놓아야 하나…원초적인 고민까지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쳐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일흔의 문턱에서 다시 만난 김병조, 이용식 두 사람의 감동적인 재회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후배 이원승을 찾아갔다. 이용식은 “원숭아”를 외쳤고 김병조는 “이리오너라”를 외쳤다. 두 사람의 목소리에  이원승이 등장했다. 이용식은 이원승을 흉내내며 콧수염을 장착하고 다시 나타나 웃음을 안겼다.

이어 “뽀식아, 뽀뼝아’”를 외치며 개다리춤 1인자 김정렬과 공식 유행어 제조기 김보화가 등장했다.

이용식은 후배들에게 “이것들이 대한민국 최초 공채 1기 앞에서 까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보화는 “1기 앞에 0기”라며 이용식을 받들었다. 그러면서 “김병조는 너무 웃겨서 TBC에서 스카우트 된 개그 특채”라고 말했다.

김보화는 “1970년대-1990년대는 국민들이 웃음이 필요했던 시기라며 웃으면 복이와요 안 보면 간첩이었다”고 전했다.현재 피자가게 사장인 이원승은 선배들에게 피자를 대접했다.  김병조, 이용식, 김보화, 김정렬, 이원승은 각종 유행어를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ys2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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