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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의 연속''..이동준, 3.5톤 비우기→''허전함 無'' 100% 만족('신박한 정리')[어저께TV]
등록 : 2021.05.04

[OSEN=이승훈 기자] 배우 겸 가수 이동준과 아내 염효숙이 방문을 열 때마다 비명을 내질렀다. 180도 변한 자신의 집을 믿을 수 없다는 것.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금빛찬란한 '아라비안 나이트' 집을 공개하는 이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박한 정리' 이동준은 집 공개를 앞두고 "우리 집은 좀 복잡하다"며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현관은 물론, 집 안 곳곳에 휘황찬란한 가구들이 꽉 차있었기 때문.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수많은 가구들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신박한 정리' 이동준은 자신만의 인테리어 철학을 소개했다. 바로 이동준의 집 콘셉트는 황금이라는 것. 실제로 이동준은 "내가 황금색을 좋아한다. 황금색은 부를 불러온다. 황금 팔찌, 목걸이도 세 개씩이나 한다. 황금 발찌도 있다"며 '골드 덕후'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동준 아내 염효숙의 입장은 달랐다. 그는 "가구 사들이는 걸 좋아한다. 사면 나가야하는 게 있는데 사는 것만 한다. 나가는 건 없다. 그래서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며 '신박한 정리'에 직접 사연을 신청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동준의 집을 본격적으로 살피기 시작한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가구 백화점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동준 아내 염효숙은 "추억이 다 있다고 못 버리게 한다"고 하소연했고, 이동준은 모든 물건들에 강한 애착을 드러내며 추억이 깃든 가구들이라고 이야기했다. 

'신박한 정리' 이동준과 아내 염효숙은 큰 결심을 한 듯 고가의 옷들과 바로크풍, 침대&장식장 등의 가구를 다량으로 기부했다. 이동준은 "가구가 많다 보니까 집사람이 정리하기 굉장히 복잡했던 것 같다. 같이 살았던 가구가 떠나가서 서운하지만 그래도 시원한 기분이다. 괜찮다"며 웃었다. 

특히 이동준 아내는 연달아 공개되는 변화된 방의 모습에 기쁨의 비명을 내질러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염효숙은 "어머머. 이렇게 달라졌어? 이거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이동준 역시 "가족들끼리 나란히 앉아서 TV만 보다가 마주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다"며 새로운 거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이동준 아내 염효숙은 "만세 만세"를 외칠 정도. 

사실 이동준의 집이 이토록 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신박한 정리' 최초로 3.5톤 트럭에 사다리차까지 동원된 것. 그만큼 기부하거나 버린 가구들이 엄청 많았다. 이에 박나래는 "3.5톤을 비우며 Top1이 됐다"며 이동준을 '공식 나눔왕'으로 임명했고, 실제로 "위 사람은 황금 같은 시간을 내어 정리를 했으며 나눔계에 신박한 기록을 세웠으므로 이에 감사하며 '나눔왕'으로 임명합니다"라며 상장을 전달했다. 

모든 정리를 끝낸 이동준과 아내 염효숙은 "100점 만점이 100점이다. 과연 그 방에서 그 옷 가지고 과연 어떤 연출을 했을까 제일 궁금했는데 정말 잘한 것 같다", "허전함을 못 느꼈다. 오히려 가구 하나하나가 더 사는 것 같다"며 '신박한 정리' 팀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tvN '신박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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