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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돈 문제 폭로..''동생, 배달 알바하다 객사했다'' [종합]
등록 : 2021.04.19

[OSEN=박소영 기자] DJ DOC 이하늘이 동생 이현배의 사망을 두고 동료 김창열에게 분노를 폭발했다. 앞서 그는 김창열 인스타그램에 욕설 댓글을 남겼는데 이유가 있었다. 

이하늘은 19일 오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DJ DOC 멤버 셋(이하늘, 정재용, 김창열)이 제주도 땅을 사게 됐다고 밝혔다. 김창열의 제안으로 펜션 사업을 시작하려 했는데 정재용이 인테리어 공사 비용 문제로 부담을 느껴 빠지게 됐고 그 지분을 이현배가 넘겨 받았다고.

이현배는 자신의 아파트를 처분하고서 제주도로 넘어왔고 인테리어 공사에 참여했다. 하지만 이하늘은 “내 결혼식 피로연 때 김창열이 수익성을 이유로 인테리어 비용을 줄 수 없다고 해서 크게 싸웠다”고 폭로했다. 

이 때문에 이현배는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황에 놓였고 생활고를 극복하려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 걸로 알려졌다. 이하늘은 “생계를 유지하려고 배달 알바 등을 하다가 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후유증으로 사망한 것”이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특히 그는 동생의 죽음이 김창열 탓이라고 욕설 섞인 거친 원망을 쏟아냈다. "김창열이랑 내 동생 문제 있다. 나 DJ DOC 깨기 싫어서 여태껏 몇 년 동안 참았다. 그런데 이제 내 동생 없다. 못 참는다. 걘 사람도 아니다. 언론 플레이를 하네? 몇 시간 전에 ‘무슨 잘못이냐’고 하더니.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다. 많이 참았다”라고 분노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OSEN=민경훈 기자] DJ DOC가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2005년 그룹 45RPM으로 데뷔한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과 유족은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이에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 글에 이하늘이 “이 사진에서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거야” 등의 댓글과 함께 욕설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창열은 해당 게시글 댓글을 막았고 이하늘의 관계자는 18일 OSEN에 “이들 사이에 문제가 될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감정이 격해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아꼈다. 그러나 당사자인 이하늘이 김창열과 이현배 사이의 금전적인 갈등을 폭로하며 사태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하늘은 “홧병이 난다.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난 이제 와서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원하는 게 뭐 있겠냐. 뭘 해서 행복하겠나.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를 잃었는데. 내가 창열이한테 악마 새끼라고 했다. 나한테 와서 조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했었다면. 그래도 지금은 현배 보내는 게 우선이니까. 문제 안 만들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리고는 "사람이 20년 동안 가슴에 있던 걸 안고 산다는 건 쉽지 않다. 그걸 지키고 싶었던 게 있어서 참았는데 이젠 지킬 마음이 없어졌네. 지키고 싶지도 않다. 다들 얘기 들어줘서 고맙다. 그냥 현배한테 집중하고 나중에 받아들일 것 있으면 그때 가서 받아들이겠다"며 김창열을 향한 끝없는 분노를 드러내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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