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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개미허리는 둘째치고 인성 의심케 하는 언행[김보라의 뒷담화]
등록 : 2021.04.18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서예지의 과거 부적절한 언행이 속속 드러나며 여러 가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친 조종설’부터 ‘학폭’, 학력 위조, 거짓말 인터뷰 등 온갖 의혹이 다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나와 관련이 없다”라거나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여론이 좋지 않다.

그녀는 3년 전 남자친구였던 배우 김정현이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과 MBC 드라마 ‘시간’(2018)에서 애정신을 소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본 수정을 지시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정현은 최근 자필편지를 통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한다”면서 ‘시간’의 제작진과 상대역을 맡았던 서현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서예지는 “연인간 생긴 다툼이고, 나와 관계가 없다는 걸 김정현 측으로부터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사실 관계의 여부를 떠나 수많은 사람들이 심증을 갖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녀의 소행이 무척이나 괘씸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차라리 질투라면 귀여웠을 거라고.

서예지의 학폭 의혹은 올 2월 온라인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 서예지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에 따르면 서예지는 학창시절 마음에 안 드는 친구들을 때리고 물건처럼 대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추가로 제기되고 있는 학교 폭력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학력 위조 의혹도 있는데, 소속사 측이 서예지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서예지는 JTBC 예능 ‘아는 형님’(2017)에 출연해 “수능이 끝나고 입시준비를 하고 있는데, 스페인 발음에 매료가 됐었다. 부모님을 졸라 스페인으로 떠났다. 거기서 대학을 갔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던 바다. 

또한 서예지는 영화 홍보 인터뷰를 하면서,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과장되고 잘못된 표현을 써 영화 ‘다른 길이 있다’(2017)의 불매운동을 일으켰다.

당시 그녀는 인터뷰에서 “(조장호)감독님이 오시더니 ‘혹시 연탄가스를 실제로 마실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셨다. 너무 당황했다. 감독님이 ‘(캐릭터)정원이 실제 가스를 마셨을 때의 느낌과 감정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나도 정원의 고통을 느끼기 위해 하겠다고 했다. 연탄을 피우자마자 차 안에 들어갔는데 지옥의 느낌이었다. 육체적으로는 너무 힘들었지만 마음은 담담했다. 실제로 편하게 죽음을 맞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해 감독과 제작진이 비판을 받았다.

연출을 맡았던 조창호 감독은 2017년 1월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장면에서 위계에 의한 강압적 지시가 없었다. 연탄 전체가 클로즈업 되거나 배우와 함께 잡히는 샷에서 하단에 아주 조금 불이 붙은 연탄을 사용했다. 연탄에 불이 붙지 않은 가짜임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스태프와 촬영 방법을 논의했고, 배우의 의견을 묻고 동의를 얻었으며 설명 후 촬영을 했다. 이때도 연기는 대부분 다른 물질의 도움을 받았으며 실제 영화에서 보이는 붉은 빛의 연탄은 CG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배우로서의 연기력과 ‘개미 허리’ 이슈를 떠나 인성 자체를 의심케 한다.

지금 당장 눈에 띄는 얼굴과 몸매, 연기력으로 대중의 관심이 주어져도 인기에 걸맞은 인격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언젠가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나게 마련이다.

서예지의 사례를 통해 성공한 연예인들 중 제 나이에 걸맞지 않게, 성숙하지 못한 인격이 돋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서예지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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