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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김수로, '''♥'이경화, 365일 아침밥 챙겨줘…父, 과거 안성 재산세 2위'' [어저께TV]
등록 : 2021.04.10

[OSEN=김예솔 기자] 배우 김수로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9일에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김수로가 게스트로 등장해 안성의 맛 기행을 나서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수로는 한우국밥을 먹으며 "저희 집이 한우를 키웠다. 360마리를 키웠다. 그때 아버지가 안성시에서 재산세를 2위로 내셨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김수로는 아내 이경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수로는 "아내도 배우다. SBS공채 7기 출신"이라며 "너무 고마운 게 아침식사를 매일 365일 챙겨준다. 그 분의 철학이다. 메인은 하나 사이드 둘, 셋. 하지만 최상의 클래스다. 자랑할 게 그거 밖에 없다. 하지만 정말 훌륭하다"라고 자랑했다. 

이날 김수로는 학창시절을 보낸 안성에서 41년 된 오이김밥을 먹었다. 김수로는 "어렸을 때 김밥을 두꺼비 김밥이라고 불렀다. 사장님이 두꺼비를 닮으셨었다"라며 "어렸을 때 학교 갔다가 나오면 아버지가 여기서 술 한 잔 하고 계셨다. 그래서 친구들이랑 내가 오면 김밥 먹으라고 하시고 용돈도 주고 그러셨다"라고 추억했다.

오이김밥 가게는 김밥 기계로 김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수로는 오이김밥을 먹으며 감탄했다. 이어 김수로는 "옛날에 내가 먹었을 때와 맛이 조금 변했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내려오면서 맛이 조금 바뀌긴 했다. 밥양이 좀 줄어든 느낌이긴 하다. 하지만 요즘 밥보다 채소를 더 많이 먹는 추세니까 이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오이가 원래 먹으면 질컥질컥한데 이건 수분은 없다. 식감이 훨씬 산다"라고 말했다. 김수로는 "소풍갈 때 다 두꺼비 김밥이었다"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은 김이랑 밥만 있었다. 그게 마음이 안 좋아서 같이 반씩 나눠서 먹고 그랬다" 라고 말했다. 사장은 "김수로씨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었다. 옷을 되게 잘 입고 다니셨다고 하더라. 무스탕도 입고 다니셨다고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는 오이김밥을 먹으며 아버지를 떠올렸다. 김수로는 "오늘은 김밥을 먹는 게 아니라 추억을 먹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배우들은 말도 잘해야 된다"라고 감탄했다. 

허영만은 "배우는 수입 관리를 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 번 돈을 나눠서 써야되지 않나"라고 물었다. 김수로는 "그래서 항상 제자들에게 항상 작품을 고를 수 있는 배우가 되라고 이야기 한다. 그런 배우가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 20대에 4시간 이상 자지 말고 올인하면 된다. 30대에 6시간 이상 자지 않고 내 꿈에 올인한다면 그럼 노후가 두렵지 않을거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김수로는 "나는 대입때 5수했지만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었다. 미래에 대한 확신도 없으면서 맨날 친구 만나서 술 마시고 벚꽃 보러 가면 안된다. 그러면 벚꽃 인생이 될 수 없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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