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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오윤아, 모두 울린 '민이 공개' 사연..''자폐아 母 응원''
등록 : 2021.03.07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KBS 2TV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 민이를 예능에서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오윤아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아들 민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오윤아는 민이가 다니고 있는 특수학교 친구들의 엄마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오윤아는 "민이를 LA 공항에서 잃어버린 적이 있는데 식은땀이 났다. 사람들이 다 쳐다볼 정도로 '민아' 소리지르며 찾았다. 방송을 통해 겨우 찾았다"고 사연을 밝혔다.

그는 "아이 잃어버릴까봐 다른 걸 다 잃어버렸다"며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며 "발달장애 아이들이 돌고래 소리를 내는 공통점이 있다"고 평소 아이를 신경써야 하는 고충을 전했다.

/사진=KBS 2TV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한 아이의 엄마가 "민이가 '편스토랑'에 나왔을 때 좋았던 건, 민이의 장점만 보여준 게 아니고 단점도 보여줬던 거다. 자폐아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줘서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엄마는 "민이가 엄마한테 휴대폰을 잃어버린 후에 '미안해' 말하는 모습이 기억난다"며 울컥했다. 이에 모든 엄마들과 오윤아, '편스토랑'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 눈물을 보였다.

오윤아는 "우리는 똑같은 엄마다. 개성 있는 아이의 엄마인데 다른 세상 사람이라고 생각들을 한다. 나도 어릴 때 '저 사람들이 내 기분을 알까. 어떻게 안 키워보고 저렇게 말을 하지?' 반감이 생겼다. 그런데 우리부터 그렇게 생각을 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이와 '편스토랑'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내 아들 아프다는 얘기를 내 입으로 계속 해야하더라. 한 번 오픈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방송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고, 많은 자폐아 어머니들이 '나에게 용기내게 해줘서 고맙다'고 해줘서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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