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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 ''삼별초, 자주의 상징? 입체적 관점에서 봐야 해'' [어저께TV]
등록 : 2020.11.30

[OSEN=김예솔 기자] 설민석이 삼별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제주도에서 삼별초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설민석은 삼별초의 리더 배중손을 이야기했다. 설민석은 "배중손은 원종은 우리의 왕이 아니라고 했다. 새로운 왕을 모셔야 한다고 했다. 새로운 망명정부를 만드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민석은 "플랜 A가 제주도였다. 제주도는 면적도 있고 적의 침입도 받기 어려운 땅이었다. 하지만 제주도로 가면 우리가 적을 치기도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민석은 "삼별초가 결국 택한 곳은 진도였다"라며 "경상도에서 쌀이 나오니까 조운의 수송선이 지나는 길목이었다. 조운선을 탈취하면 고려는 굶고 식량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설민석은 여몽연합군과 삼별초의 첫 싸움을 이야기했다. 설민석은 "몽골 군사는 만주벌판을 달리던 사람들이었다. 바다의 배를 탔으니 뱃멀미가 심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민석은 "괴수가 밀려오는 것 같았다는 삼별초의 전술이 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배에 도깨비를 그렸다"라고 답했다. 설민석은 "도깨비 그림이 바닷가 물에 비쳤다고 하더라"라며 "요란한 깃발에 북을 치고 함성을 지르며 오니까 기세에 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설민석은 삼별초의 공문서 위조로 세금이 진도로 들어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원종 역시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원종은 삼별초가 제주도에 올 것을 예고해 고려 관군이 장악한 것. 하지만 이 사실 역시 삼별초는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설민석은 "삼별초가 과연 제주도에 들어올 수 있었을지 다음 장소로 가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당연히 들어왔으니까 우리가 여기 온 거 아니냐. 삼별초의 흔적을 본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설민석은 전현무를 보며 "감성파괴자"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설민석은 제주도에서 삼별초의 역사적 업적을 이야기하며 "삼별초가 자주의식만으로 진도에 간 건 아니다. 기득권을 포기할 수 없었고 목숨도 포기할 수 없었다. 민족과 자주의 상징만으로 본다는 건 이 시대와 맞지 않다"라며 "하지만 자신의 안위만 본다면 일찍 타협하거나 항복했을 거다. 하지만 한라산까지 오르며 끝까지 항전했고 그들의 기개나 절개, 용기와 기상만큼은 진짜 군인이다. 모든 역사가 그러하듯 삼별초를 입체적으로 봐야한다"라고 설명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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