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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플라X루피→오왼·블루까지, 소속사 전원 대마초..이효리·'쇼미9'도 불똥 (전문)[종합]
등록 : 2020.10.20

[사진=OSEN DB] 래퍼 나플라(왼쪽)와 루피(오른쪽)가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 오왼, 블루, 영웨스트 등과 지난해 함께 대마초를 피운 일이 적발돼 파문을 빚고 있다.

[OSEN=연휘선 기자] 가수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영웨스트 등이 나란히 대마초 파문에 휩싸여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블루를 호평했던 가수 이효리와 오왼이 출연 중인 '쇼 미 더 머니 9'까지 불똥이 튈 모양새다. 

19일 소속사 메킷레인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며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메킷레인은 Mnet 예능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777' 우승자 나플라와 준우승자 루피를 비롯해 블루, 오왼, 영웨스트가 속한 매니지먼트 회사다. 이 가운데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대마초 흡연으로 파문을 빚은 것이다. 

논란은 이날 저녁 채널A 보도를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채널A는 '뉴스A'에서 나플라와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가 대마초를 흡연해 마약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5명 중 1명은 지난 7월 검찰에 기소됐고, 나머지 4명은 초범임을 감안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뉴스A'에서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영웨스트의 대마초 흡연 파문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메킷레인 측은 지난해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전 아티스트가 성실히 임했으나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이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하며 지난 7월 나플라와 루피, 블루, 오왼은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고 영웨스트가 현재 재판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 소속사의 전 아티스트가 마약법 위반 혐의에 연루된 상황.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멤버 전원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또다시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했고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메킷레인 측은 경영진과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을 전면 교체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티스트들의 사생활을 면밀히 관리할 것을 힘주어 밝혔다. 

[사진=OSEN DB, Mnet 제공] 가수 이효리(왼쪽)와 '쇼 미 더 머니 9'이 각각 블루, 오왼의 대마초 흡연 논란에 오르내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인 나플라와 루피는 물론 블루와 오왼까지 최근 각광받는 아티스트이기 때문.

먼저 오왼의 경우 현재 방송 중인 Mnet 예능 프로그램 '쇼 미 더 머니 9(이하 약칭 쇼미9)'에 출연 중이다. 특히 그는 16일 방송된 '쇼미9' 첫 방송에서 조별 심사인 1차 예선을 통과하며 합격 목걸이를 받았던 터. 향후 그의 출연 분량에 대한 편집 및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Mnet 관계자는 19일 OSEN에 "나플라와 루피는 물론 오왼의 대마초 흡연 논란을 보도를 통해 접했다. 현재 '쇼미9' 제작진 입장을 확인 중에 있다. 확인되는 대로 빠르게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블루는 최근 이효리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이효리가 블루의 노래 '다운타운 베이비'를 부르며 음원은 물론 숨은 명곡의 주인으로 블루 또한 각광받은 것이다. 이효리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싹쓸이와 환불원정대 등으로 연이어 출연 중인 만큼 그 또한 괜한 잡음에 휘말리는 것은 아닌지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다음은 메킷레인 레코즈의 소속 아티스트 대마초 흡연 논란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메킷레인 레코즈입니다.

금일 방송 및 언론 기사 등을 통해 보도된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 처분 건에 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앞서,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입니다.

이에 대해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 역시 전면 교체하였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관리하며 체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에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메킷레인 레코즈를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대해주셨을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채널A 방송화면,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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