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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블랙핑크, 제니=사격+리사=게춤..역대급 조회수 기대할게 [종합]
등록 : 2020.10.18

[OSEN=박소영 기자] ‘찐’ 월드스타 블랙핑크가 3년 만에 JTBC ’아는 형님’에 전학 왔다. 넘버원 클라쓰를 잠시 내려놓고 더없이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블랙핑크는 17일 오후 전파를 탄 ‘아는 형님’에 나와 “오늘부터 아형은 블핑홀릭이고에서 전학온 블랙핑크야”라고 인사했다. 로제는 노래를 좋아하고 팀에서 제일 키가 크다며 블랙핑크의 서장훈이라고 소개했고 리사는 춤짱이라 블랙핑크의 민경훈이라고 했다. 지수는 제일 작긴 하지만 팀 내 분위기 메이커라 블랙핑크의 이수근이라 설명했고 제니는 볼살이 귀여워서 블핑의 강호동이라고 밝혔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3년 만에 찐 월드스타가 돼 돌아왔다”며 격하게 반겼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3억 뷰를 기록했고 블랙핑크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는 5120만 명이었다. 이는 저스틴 비버에 이어 세계 2위. 태국 출신 리사는 “공항에선 걸을 수 없다. 모든 사람이 리사를 보기 위해 나온다. 옹박보다 유명하다”고 자랑했다. 

블랙핑크는 한국 토박이 지수, 호주에서 살다 온 로제, 태국 출신 리사, 뉴질랜드 유학생 제니로 이뤄져 있다. 멤버들은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 비결을 묻는 말에 “여러 문화에서 살던 친구들이 모여서 음악 하니까 다양한 공감대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즉석에서 블랙핑크는 ‘how you like that’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를 본 강호동은 “예전에 서현이 나와서 커버 댄스 추지 않았냐”고 기억했다. 이에 로제는 “보고 너무 감동했다. 연습생 때에도 그랬고 아이돌 되기 전에 소녀시대는 정상에 있었는데 대선배가 우리 노래를 커버하다니 감동이었다”고 감격했다. 

대스타가 된 블랙핑크지만 소원은 소박했다. 제니는 “‘연애의 참견’ 너무 팬인데 출연하고 싶다. 이동 시간이 많아서 휴대폰으로 영상들 많이 보는데 서장훈 리액션이 너무 재밌어서 보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로제도 “서장훈의 조언들이 진심으로 와닿더라. 제니가 패널로 나가면 난 연기하러 가고 싶다”고 고백했다. 

리사는 “드라마 많이 봐서 한국말이 늘었다. ‘도깨비’ 너무 좋아해서 요즘도 다시보기했다. 공유 오빠 너무 좋아한다. 소원은 공유 오빠랑 사진 찍게 해 달라. 딱 내 스타일이다. 오빠가 키도 크고. 우리 엄마도 공유 오빠를 너무 좋아한다”고 넘치는 팬사랑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핑크는 4명이 모두 리더나 다름없었다. 리사는 “우린 따로 리더가 없다. 각자 잘하는 부분이 있어서 담당이 따로 있다. 리사는 댄스 담당, 제니는 앞에 나서기 담당 지수는 어려운 결정 담당, 로제는 섬세한 부분 챙기기 담당”이라고 밝혔다. 제니는 “우리가 한국 예능에 많이 나가고 싶다고 회사에 얘기했다. 스케줄이 부담 될까 봐 회사에서 배려해줬는데 우리가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아는 학교’ 입학을 위해 장점을 대방출했다. 로제는 샤키라 모창을 했고 리사는 업그레이드 태국 춤으로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했다. 제니는 놀라운 사격 솜씨로 ‘아는 형님’ 멤버들을 제압했고 지수는 릴레이 그림 그리가 퀴즈 대결에서 이겨 만세를 불렀다. 덕분에 블랙핑크는 신곡 ‘Lovesick Girls’ 무대를 공개했다. 

이어 ‘나를 맞혀봐’ 코너. 먼저 지수는 “나는 중요한 촬영 전에 이걸 꼭 한다”는 문제를 냈다. 정답은 중요한 촬영 전 라면을 먹기. 그는 “다들 볼살이 있어서 귀여워 보이더라. 나는 얼굴엔 살이 없는 편이라 촬영 전 라면을 먹고 붓는다”고 답했다. 제니는 “난 물만 마셔도 붓는다. 지수 언니랑 반대다. 그런데 무대에서 붓기가 빠진다”고 거들었다. 

로제는 “호주에서 살 때 아빠가 갑자기 가수 오디션을 보라고 했다. 그 이유는?”이라고 물었다. 서장훈은 “노래를 너무 불러서 그럴 거면 가수하라고 했다”고 맞혔다. 로제는 “8년간 호주에서 자랐는데 밤 늦게까지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불렀다. 아빠가 어느 날 비행기 타고 가서 오디션 보라고 했다. 놀랐다. 한 번도 가수가 되겠다고 말한 적도 없는데. 오디션 볼 기회가 없으니까 가수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꿈도 안 꿨다”고 털어놨다. 

리사는 “내가 굉장히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데뷔 때부터 쭉 들었다”고 말했고 정답은 “앞머리가 왜 고정돼 있냐”였다. 리사는 “‘코첼라’ 때 바람이 엄청 불었는데 내 앞머리는 가만히 있었다. 엄청 이슈가 돼서 태국에서 기사도 나왔다. 롤, 드라이, 스프레이로 튀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제니는 “가수가 안 됐으면 하고 있을 일?”을 문제로 냈고 정답은 판다 조련사였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동물원 조련사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판다 사육사 영상을 봤다. 너무 재밌어 보이더라. 기어나가는 판다를 잡아와야 한다. 동물은 다 좋아한다. 동물 중에 친화력이 제일 좋은 카피바라랑 뮤직비디오도 같이 찍었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아형 장학퀴즈 시간. 첫 번째 과목은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였고 제니와 리사가 속한 강호동 팀이 이겼다. 이들은 감자탕 볶음밥을 맛있게 먹었다. 2교시는 믹스 음악퀴즈. 우승 간식은 딸기 찹쌀떡이었고 우여곡절 끝에 이번엔 지수와 로제가 속한 이수근 팀이 승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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