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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블랙핑크 1위x6관왕..레벨 아이린&슬기 유닛 데뷔-청하·SF9 컴백 [종합]
등록 : 2020.07.13

[OSEN=하수정 기자] 블랙핑크가 '인기가요' 1위에 오르며 음악 방송 6관왕을 달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선미의 '보랏빛 밤', 화사의 'Maria',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이 1위 후보로 맞붙었다. 

블랙핑크는 지난달 첫 정규 앨범의 선공개 타이틀곡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을 발표했다. 

'How You Like That'은 블랙핑크의 개성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사운드로 구성된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감정 변화에 따른 보컬과 드롭 파트의 반전이 인상적인 노래다. 가사에는 '어떤 어두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전진해 높이 비상하자'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How You Like That'에는 테디를 포함, YG 대표 프로듀서진이 참여했으며, 블랙핑크 고유의 색과 힙합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또, 블랙핑크의 전매특허 파워풀한 퍼포먼스도 볼 수 있다. 발표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앨범 '보랏빛 밤'은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곡으로, 선미가 꿈꾸는 사랑의 단편들을 몽환적으로 풀어냈다. 뜨겁고 아련하면서도 지나고나면 허탈할 수도 있는 사랑의 모든 면을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선미가 작사에 직접 참여하면서 특유의 예술적 감수성을 더했다. 

'사이렌(Siren)'과 '날라리(LALALAY)' 등 전작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바 있는 FRANTS와 공동 작곡하면서 선미만의 시티팝을 완성했다. 적재의 수준급 기타 리프가 더해지면서 리드미컬하고 대중성 있는 멜로디 라인을 탄생시켰다.

화사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Maria(마리아)'는 무자비한 세상에게 받은 상처를 타인을 향한 미움으로 뱉어내기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다시 꿈을 꾸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화사와 RBW 프로듀서 박우상의 협업으로 탄생한 노래로, 한 번 들으면 귓가를 맴도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날 '인기가요'의 1위 트로피는 블랙핑크에게 돌아갔고, "이렇게 또 1위를 할 수 있도록 멋진 곡 써준 테디 오빠 너무 감사드리고, 다른 스태프 분들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팬 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이린과 슬기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첫 번째 유닛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는 지난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Monster(몬스터)'를 공개했다.

신곡 'Monster'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Monster' 이야기를 담은 콘셉추얼한 가사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이다. 여기에 묵직한 베이스와 강렬한 덥스텝 사운드에 여유로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이 추가됐다. 

이번 앨범에는 몽환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매력의 'Diamond(다이아몬드)', 그루비한 비트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R&B 댄스 곡 'Feel Good(필 굿)', 중의적인 표현이 인상적인 'Jelly(젤리)',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Uncover(언커버)' 완곡 버전 등이 수록됐다.

컴백 스테이지에서는 청하, SF9, 솔지, 유승우 등이 무대를 꾸몄다. 

청하는 선공개 싱글 'PLAY(플레이)'로 컴백했다. 신곡 'PLAY'는 레게톤의 다양한 요소를 섹션마다 배치한 라틴 팝으로, 이전 싱글 'Stay Tonight(스테이 투나잇)'이 표현했던 깊은 밤의 목소리에 이어, 낮과 밤의 경계가 흐릿해져 밤보다 더 아름답고 뜨거운 오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신곡에는 래퍼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해 시너지를 발휘했다. 지난해 12월 창모가 발매한 'REMEDY(레미디)'에 청하가 피처링을 더해 강렬한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은 'PLAY'에서도 새로운 내러티브를 선사하며 완벽한 합을 보여줬다.

보이그룹 SF9은 여덟 번째 미니앨범 '9loryUS'로 돌아왔다. 지난 1월 첫 번째 정규앨범 'FIRST COLLECTION' 이후 6개월 만이다. 

새 앨범 '9loryUS'는 아홉 명이 하나가 돼 맞이하는 뜨겁고 찬란한 순간을 그린 신보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비주얼과 한층 더 물오른 미모로 9人 9色의 다채로움을 그려냈다. 

타이틀곡은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로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눈부신 여름날을 보내는 SF9의 청량미와 뜨거운 퍼포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무더위를 날려버릴 에너제틱한 무대가 포인트. 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의 환상적인 조화도 인상적이다.


걸그룹 EXID의 메인 보컬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한 솔지는 신곡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를 공개했다.

'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가 봐'는 이별 후 세상 누구보다도 가까웠던 사람을 지워내는 과정의 끝자락을 노래한 발라드 곡. 너무 슬프지도, 너무 덤덤하지도 않았던 이별 후 애틋한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솔지는 호소력 짙은 보컬로 진정성 어린 위로를 전한다.

유승우는 8개월 만에 새 싱글앨범 '걸을까'를 선보였다. 신곡 '걸을까'는 불현듯 눈에 밟히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어쩌면 지금 이게 사랑인가 보다' 싶을 때를 생각하며 쓴 노래다. 너만 있으면 어디든, 파란 하늘, 좋은 바람, 꽃처럼 활짝 핀 구름이 함께하는 것 같다는 간질간질한 마음을 녹여낸 가사가 귀를 붙잡는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 에는 블랙핑크,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선미, 청하, SF9, 솔지, 유승우, AB6IX,  Stray Kids, VERIVERY, DONGKIZ I:KAN, 이진혁, 골든차일드, 다이아, 하현상, 위클리 등이 출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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