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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X서지혜, '우연→운명♥' 됐다..이지훈·손나은 '굿바이 첫사랑' [종합]
등록 : 2020.06.03

[OSEN=이승훈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과 서지혜가 각자의 첫사랑을 두고 고민한 가운데, 결국 또 다시 재회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우도희(서지혜 분)에게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하는 김해경(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같이 드실래요' 우도희, 김해경은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았다. 우도희는 스테이크를, 김해경은 스테이크와 스프를 주문했다. 우도희는 주위 시선을 의식하면서 "사람들 눈엔 우리가 무슨 사이처럼 보일까요?"라고 물었고, 김해경은 "같이 밥 먹는 사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김해경은 "그거 되게 거창한 사이인 거 알죠?"라는 우도희의 말에 "세 번 씩이나 밥 먹는데 틀린 말은 아니죠"라며 운명적 만남을 예고했다. 

이후 김해경은 직원이 스프를 자신에게 건네자 우도희를 가리켰다. 한 끼도 먹지 않은 우도희를 배려한 것. 우도희는 이러한 김해경의 배려에 감동하면서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정재혁(이지훈 분)과 진노을(손나은 분)은 바에 앉아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노을은 "너무 미안하면 뻔뻔해지는 거 아냐"면서 "미안하다고 사랑을 포기하는 건 비겁하다"고 말했다. 또한 진노을은 "절대로 안 떠날 거예요", 정재혁도 "절대로 안 놓칠 겁니다"라면서 각자의 첫사랑을 추억했다. 이어 김해경과 우도희 역시 와인을 마시면서 서로의 첫사랑을 떠올렸다. 김해경과 진노을, 우도희와 정재혁이 각자 첫사랑 상대다. 하지만 두 커플 모두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해 김해경과 우도희는 첫사랑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상황. 

이에 집으로 돌아온 우도희와 김해경은 서로를 떠올리면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던 순간을 기분 좋게 회상했다. 우도희는 "모르는 사람이라서 편하긴 했는데 또 보겠어?"라며 은근히 김해경과의 만남을 기대했고, 김해경 역시 "말도 안 되는 여잔데 이상하게 말이 된단 말야"라며 우도희를 그리워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남아영(예지원 분)은 정재혁에게 우도희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론칭하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이 옛 연인임을 알고 있음에도 이러한 부탁을 한 남아영. 그는 우도희가 싫다고 할 걸 알면서도 정재혁이 필요해 이같은 제안을 했다. 

다음 날, 남아영은 출근한 우도희에게 자신의 사무실로 오라고 말했다. 남아영 사무실에 앉아있는 사람은 바로 정재혁. 우도희의 첫사랑이다. 남아영은 우도희에게 "의학 정보 프로그램 만들어"라며 정재혁과의 협업을 요구했다. 하지만 정재혁의 존재 자체도 싫은 우도희는 "내가 김해경을 어떻게든 섭외해서 데려오겠다. 김해경 데려오면 저 인간 내 눈 앞에서 치워줘. 실패하면 내 프로그램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남아영은 "대신 이틀 줄게. 내일까지다"라며 제한 시간을 줬고, 정재혁은 자리를 박차고 떠난 우도희를 바라보며 "예상은 했지만, 썩 기분이 좋지는 않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남아영의 제안에 화가 난 우도희는 김해경을 섭외하기 위해 미인계 작전에 돌입했다. 강건우(이현진 분)에게 풀메이크업을 받은 우도희는 레드 드레스로 한껏 멋을 부린 뒤 김해경의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우도희는 김해경을 만날 수 없었다. "우도희 PD가 왔다"는 직원의 메시지에 김해경은 "내가 그 사람이랑 마주치면 넌 해고될 거야"라고 경고했기 때문. 이에 김해경 병원 직원은 우도희에게 오전 진료 핑계를 대면서 내쫓았다. 

남아영은 본인이 제시한 날짜를 하루 앞두고 김해경 섭외에 실패한 우도희에게 "김해경 포기하고 재혁이랑 해. 이번 기회에 재혁이를 완전히 끝내는 거야. 재혁이랑 프로그램하면서 연애 다시 해. 이번에는 너가 주도권 잡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차버려. 그러면 트라우마가 극복될 거야"라며 걱정했다. 이에 우도희는 "언니, 고마워"라면서 남아영의 두 손을 꼭 잡았지만, 이내 "이럴 줄 알았어? 나 절대로 정재혁이랑 프로그램 안 해"라고 소리를 내질렀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우도희는 혼술을 했다. 추억이 깃든 술집에서 혼자 술잔을 기울이고 있던 찰나, 우도희 앞에 정재혁이 나타났다. 정재혁은 "왠지 너 여기있을 것 같더라"고 말했고, 우도희는 "맞아 여긴 우리 아지트였으니까"라며 해당 술집이 정재혁과의 추억이 있는 집임을 시사했다. 특히 우도희는 "나는 여기 그대로여서 좋아. 하나도 안 변했어"라는 정재혁의 말에 "난 변했어"라고 대답했지만, 정재혁은 "내가 안 변했어. 괜찮아"라면서 "데려다줄까?"라고 전했다. 그러자 우도희는 정재혁의 말을 뿌리치고 술집을 나섰다. 

우도희는 출근 직전 김해경을 잡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김해경은 급한 일정이 생겨 제주도로 출장을 떠났고, 그 사이에 두 사람은 엇갈렸다. 이후 정재혁은 진노을에게 인터넷 방송을 제안했고, 진노을은 정재혁의 협업 제안을 수락했다. 

결국 우도희는 김해경을 섭외하지 못했고, 기존의 우도희 프로그램은 폐지 수순을 밟았다. 이에 정재혁은 "너 지금 기분 엉망이잖아"라며 우도희를 찾아갔고, 그는 자신의 생일을 핑계로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하지만 우도희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3년 전에도 늘 혼자였다"면서 단호하게 거절했고, 정재혁은 "그러니까 이제 그러지 않으려고. 절대로"라며 무릎을 꿇은 뒤 "나 두 번 다시는 절대로 혼자 있지 않을 거야. 강남역 스테이크하우스 7시로 예약한다"고 고백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진노을은 직접 샌드위치를 만들어 김해경 병원을 찾았다. "작전을 바꿨다. 전화를 안 받으면 계속 찾아올 것"이라는 진노을은 "저녁을 함께 먹자"면서 강남역 스테이크하우스 7시에 보자로 말했다. 우도희, 정재혁의 약속 장소와 똑같은 곳이다. 

하지만 해당 장소에는 정재혁과 진노을만 도착했고, 김해경과 우도희는 가지 않았다. 김해경, 우도희는 할 일 없이 길가를 배회했고, 또 다시 우연히 마주쳤다. 이쯤되면 우연이 아닌 셈. 우도희는 "이거 우연이죠?"라고 물었고, 김해경은 "아니, 운명이다"라면서 첫사랑은 완벽히 잊고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끼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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