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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안은진 ''김대명과 열린 결말 마음에 들어..모든 것 감사하다''[인터뷰]
등록 : 2020.06.02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OSEN=박판석 기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원호의 픽으로 떠오른 안은진은 시즌2에도 맹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큰 주목을 받은 안은진은 다음 행보까지 기대되는 배우로 떠올랐다. 대중 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까지 사로잡은 안은진은 자신을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안은진은 최근 OSEN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참석했다. 보라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안은진은 밝은 에너지와 함께 인터뷰 장소에 등장했다.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2년차 전공의 추민하 역할을 맡았다. 안은진은 "마지막회 대본을 너무 기다렸고, 너무 재미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유연석과 신현빈의 키스신도 너무 강렬했다. 석형과 민하의 열린 결말도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지난달 28일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최고 시청률 16.3%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운 상황. 안은진은 "시즌2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도 모른다. 오직 작가님 머릿속에 있다. 민하가 바라는 대로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은진은 전미도, 신현빈 등과 함께 신원호가 발견한 배우들의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안은진은 그만큼 열심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준비했다. 그는 "산부인과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서 대학병원 전공의의 삶에 대해서 궁금했고 대학병원의 시스템이 알고 싶었다. '인간극장'의 전공의 부부를 보면서 가장 많이 배웠다. 전공의는 항상 당직실에 있고 불려다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추민하는 양석형(김대명 분)에게 고백을 거절 당하고도 직진하는 당찬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마지막 회에서 양석형 라면을 먹자고 제안하는 장면에서 "양석형 교수님을 어떤 식으로 구워 삶아야 할지 선택하는게 재미있었다. 여러 가지 버전이 있었는데, 도재학(정문성 분)의 연기를 흉내낸 버전이 마지막 회에 나갔다"라고 당시를 촬영을 떠올렸다.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재미있는 촬영도 있었지만 어려운 순간도 있었다. 바로 첫 수술 장면 촬영하는 순간이었다. 안은진은 "수술실에서 자문 선생님이 세, 네분 계셨다. 수술하는 장면을 사실처럼 찍으려고 노력하는 장면이라서 정말 오래 걸렸다. 손짓 하나 하나도 처음 하는 것처럼 보이면 안된다. 말 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되지만 수술하는 손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움은 쉽게 나오는게 아니니까. 그래서 그 장면이 가장 어려웠다"라고 고백했다.

안은진은 추민하와는 닮은 듯 다른 면을 가지고 있었다. 안은진은 "제가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낯가림이 심하다"라며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있으면 제 존재감이 없었으면 좋겠고, 조용히 다니고 싶다. 하지만 편해지면 민하처럼 돌직구도 던지고 장난도 많이 친다"라고 고백했다.

추민하가 아닌 안은진의 이상형도 궁금해졌다. 안은진은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사람은 따뜻하고 착하고 순수하고 웃긴 사람. 구체적인 포인트들은 있다. 친구가 적고 주량이 맞는 사람이면 좋겠다. 나랑 계속 놀아주는 사람이 좋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그는 변함없이 겸손했다. 안은진은 "지금까지 모든 작품에서 제가 한 것 보다 훨썬 더 잘 편집해주셨다. 그리고 능력 있으신분들에게 묻어가는 행운도 얻었다. '타인은 지옥이다', '검사내전', '슬의'도 다 마찬가지다. 모든 것이 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많은 팬 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 역시도 안은진을 응원했다. 한예종 동기인 김고은 역시도 부러운 마음을 전했다. 안은진은 "김고은이 작품 끝나자마자 전화 와서 놀지 말고 계속 작품을 하라고 말해서 기분이 참 좋았다"며 "김고은도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 싶다고 말하더라. 차기작인 JTBC '경우의 수' 팀도 잘보고 있다고 많은 응원을 해줬다. 제 절친한 동네친구들인 희정이와 성진이도 고마웠다. 성진이의 조카 소은이도 고마워"라고 하나하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겸손하지만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안은진은 밝고 건강했다. 잘했다는 칭찬에 취하지 않고 성실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안은진의 차기작은 JTBC '경우의 수'이다. 당찬 외과의사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변신 할 안은진 연기의 '경우의 수'는 무궁무진하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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