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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성적 상위 1%, 연애도 책에서 배운 모태솔로 미팅기 [어저께TV]
등록 : 2020.04.04

[OSEN=연휘선 기자] '편애중계'에서 성적 상위 1%, 연애 하위 1%인 청춘들이 첫 연애의 포문을 열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성적 상위 1% 모태솔로 3인방의 미팅이 그려졌다. 

지난주에 등장한 서울대 학생 김유로, 연세대 학생 권태진, 카이스트 학생 최혁규는 성적은 상위 1%였지만 연애는 하위 1%로 꼽힐 정도로 공부밖에 모른 채 살아온 청년들이었다. 이에 야구팀의 김제동과 김병현이 김유로를, 축구팀의 김성주와 안정환이 최혁규를, 농구팀의 서장훈과 붐이 권태진을 선수로 선택하며 중계에 임했다.

미팅 상대방이 여성으로는 고려대 학생 박서현, 국민대 학생 이수아, 동덕여대 학생 김세민이 등장한 상황.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청춘 남녀들의 만남이 설렘을 자아냈다.

그러나 첫인상을 토대로 호감도를 표현하는 '사랑의 도시락' 순서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졌다. 이수아가 김유로, 박서현이 권태진 앞에 앉아 최혁규의 앞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김세민이 최혁규의 맞은 편에 있던 의자를 들고 권태진 앞으로 가버린 것. 졸지에 권태진에게는 2명의 여성이, 최혁규는 홀로 도시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상황은 금세 또 반전됐다. 김유로와 이수아가 유독 서로만 대화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자, 김세민이 "자리 한번 바꾸자"며 김유로 앞으로 간 것. 이 틈을 타 최혁규가 용기내 박서현에게 "누나 여기로 와"라고 제안했고 박서현도 자리를 옮겼다. 순식간에 권태진이 홀로 남고 최혁규가 박서현과 그리고 김유로가 이수아, 김세민과 식사를 마무리했다. 

종잡을 수 없는 청춘 남녀들의 미팅에 중계진은 어쩔 줄 몰라했다. 급기야 권태진을 응원하는 농구팀의 중계진은 '구해종'을 남발했다. 심지어 다음 방송에서 사용할 '구해종'을 '가불'하는 형식까지 즉석에서 제안해 한 차례 조언을 추가로 진행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중계진의 조언과 실제 미팅 참가자들의 호감도, 분위기가 전혀 다르게 전개된 것이다. 축구팀의 경우 앞서 황혼 미팅을 비롯한 수차례의 미팅에서 모든 조언을 성공적으로 전달해 커플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만은 달랐다. 최혁규가 안정환, 김성주의 조언을 따라 박서현이 아닌 이수아를 향해 갑자기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야구팀도 마찬가지였다. 야구팀은 김유로가 줄곧 이수아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을 보고 이수아에게 맞는 조언과 중계를 진행했다. 하지만 김유로의 최종 선택은 이수아가 아닌 김세민이었다. 

노래로 애정을 표현하는 '사랑의 마이크', 참가자들이 각자의 연애를 홍보하는 '연애 PR'을 거쳐 마침내 최종 선택의 시간. 권태진은 한결같이 박서현에게 향했다. 최현규는 박서현이 아닌 이수아에게로 김유로는 김세민에게로 향하며 결과를 종잡을 수 없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세민과 박서현이 각각 김유로, 권태진의 마음을 받아줬다. 이에 야구팀과 농구팀이 커플 성사에 승리해 설렘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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