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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등록 : 2020.04.02

[OSEN=선미경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스토커의 등장으로 긴장했다. 문가영의 정체를 안 이후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을 빌었던 그, 이주빈을 잃었던 사건과 비슷한 일이 벌어지게 되면서 문가영에 대한 마음 역시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윤지현, 연출 오현종 이수현) 9, 10회에서는 이정훈(김동욱 분)이 과거 첫사랑인 정서연(이주빈 분)을 죽음에 이르게 한 스토커(주석태 분)를 찾아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스토커는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로, 두 사람의 대면은 긴장감을 높였다.

이정훈은 자신과 여하진(문가영 분)이 함께 찍힌 사진을 우편으로 받고, 사진에서 자신의 모습이 지워져 있는 것에 긴장했다. 과거 연인의 죽음을 떠올리게 만드는 상황이었다. 이정훈은 영화를 보러 간다고 메시지를 남겨놨던 여하진을 찾아 나섰고, 거리에서 낯선 남자들과 있는 그녀를 발견했다. 이정훈은 신호도 무시한 채 도로를 가로질러 여하진에게로 갔고 “남자친구”라고 말하면서 그녀를 보호하려고 했다.

사실 이정훈이 생각한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 여하진치 차 사고를 내면서 벌어진 일이었던 것. 여하진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이정훈을 고맙게 생각하면서, 그의 행동에 설렘을 느끼고 기분 좋아했다.

이정훈은 여하진을 보호하고 싶어 했다. 과거의 아픔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정훈은 여하진이 주연한 영화의 감독인 지현근(지일주 분)과의 인터뷰 이후 여하진과 함께 불편한 자리를 하게 됐다. 이정훈은 지현근을 의심하며 그의 카메라를 살펴보는 등 여하진 주위 사람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여하진은 스토커의 존재를 알게된 후 이정훈에게도 안전을 당부했다.

여하진은 자신을 챙겨주는 이정훈에게 고마워하면서도 다시 만나지 말자고 말했던 이정훈의 행동이 변한 것에 의문을 품었다. 자신을 보호해주고, 행복을 빌어주는 이정훈의 모습이 낯설었고, 그 이유를 물었다. 

특히 여하진은 이정훈에게 자신의 상황을 밝히기도 했다. 기억해야 하는 것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모르는 것이 불쑥 떠오른다고 말한 것. 여하진의 상황을 알고 있는 이정훈은 안쓰럽게 생각하며 위로했다. 그러면서 비슷한 일로 누군가를 잃었기에 여하진의 스토커 등장에 긴장할 수밖에 없었던 것. 

그렇게 이정훈과 여하진의 사이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여하지는 이정훈과 정서연의 관계를 모른 채 그를 마냥 좋아하기 시작했다. 온 신경이 이정훈에게 집중돼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일적으로도 도움을 주는가 하면 스토커의 등장으로 계약연애는 어느새 진심이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정훈이 스토커로부터 또 다른 협박 편지를 받으면서 위기가 예고됐다. 이정훈은 이번에도 사진을 보고 정서연 사건을 떠올리게 됐고, 불안함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스토커(주석태 분)가 정서연을 납치했고 이정훈이 보는 앞에서 추락사하게 만들었던 바. 이후 이 스토커는 이정훈 앞에서 죽어 정서연의 곁으로 가겠다고 하던 중 체포됐다.

이상함을 느낀 이정훈은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스토커를 찾아갔다. 두 사람의 눈빛이 교차되는 순간 긴장이 더해졌다. 

이정훈이 여하진과 정서연의 사연을 알게된 이후부터 남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상화. 과거와 똑같은 위기의 순간이 반복되고 있어 더욱 애틋한 마음이 커지고 있다. 이정훈과 여하진의 마음이 사랑으로 발전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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