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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무시' 박지윤, ''간섭NO''..최동석 '뉴스9' 하차요구[종합]
등록 : 2020.03.26

[OSEN=김보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감염자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나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방송인 박지윤(42)이 이같은 사회적 캠페인을 무시하며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였다. 개인의 행복 추구가 중요하긴 하나, 빠른 시일 안에 안정을 되찾기 위해선 잠시 미뤄두어야할 때인데 말이다. 

개인적인 일상을 즐기는 것까지 지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박지윤이 해명하는 언행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자신의 SNS에 “즐거웠던 50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시는 게 어떨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라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집에 있는 시기이니까 말이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우리 가족끼리만 있었다”며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요즘 이래라 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라며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2일 앞으로 2주일을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기간으로 설정하고, 외출 자제를 호소했다. 박지윤이 지난 주말 21~22일에 다녀온 것까지야 어쩔 수 없다지만 ‘프로불편러’ ‘남편 직장 출근보다 안전’ ‘남의 삶에 간섭 말라’는 언행이 비호감을 자처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지윤의 남편 최동석(43) 아나운서에게 “직장 출근이 위험한데 왜 출근하느냐”며 KBS1 ‘뉴스9’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박지윤의 비아냥에 비논리로 맞서는 것이다. 

물론 가족들이 여행을 다니며 삶을 즐기는 소소한 일상은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기본권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외 상황은 예전처럼 마음 놓고 여행을 다닐 만큼 녹록치 않다. 한 달 이상 ‘집콕’이 이어져 불편한 것은 이해하나 누군가에게는 생계의 위협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의 욕구를 참는 게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는 길이다.

집단시설의 감염자 확산, 확진자 해외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의 고삐를 늦추지 말라는 정부의 당부는 박지윤에게는 쓸데없는 간섭일까.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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