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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말하라' 장혁 5년만에 '그놈' 만났다..안방극장 소름 경보
등록 : 2020.02.16

OCN 제공

[OSEN=박판석 기자] OCN ‘본 대로 말하라’의 연쇄살인마 ‘그놈’이 충격적인 실체를 드러내자마자 장혁을 찾아갔다. 장혁을 옥죄는 섬뜩한 ‘그놈’ 목소리가 안방극장에 몸서리치는 소름 경보를 울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하우스) 5회에서 생방송 살인 사건으로 자신의 부활을 공식적으로 알린 ‘그놈’. 자신의 업적을 가로채려 했던 강승환(김흥래)과 자신의 얼굴을 본 정찬구(김서하),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폄하하는 나준석(송영규)까지, 망설임 없이 범행을 저질렀고 그 주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다음 타깃은 누구일까. 오현재(장혁)는 차수영(최수영)일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사건 현장에서 ‘그놈’이 수영을 봤기 때문.

현재의 추측대로 ‘그놈’의 시선은 집요하게 수영을 향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관심은 사실 생방송 살인 사건 전부터였다. 버스, 편의점, 고시원 등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사건 이후 더욱 대범해진 ‘그놈’의 행보는 수영에게 오히려 실마리를 제공했다. 누군가 자신의 방에 침입했던 흔적을 발견한 날 스쳐 지나갔던 남자, 경찰서 안에서 자신이 탄 엘리베이터를 잡은 남자, 무언가 수상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수영이 기억 속에서 누군가를 떠올린 것.

바로 홍보담당관이 들고 있던 경찰청 출입기자 명단에 있던 ‘이보광(김바다) 기자’였다. 신원조회 결과 전과는 없지만, 6개월 전 휴직계를 낸 후 생활 반응이 전혀 없었다. 무언가 이상했다. 수영은 그의 뒤를 밟았고, 그 사이 이보광은 현재의 치료를 돕고 있는 안박사(이현균)의 병원으로 들어섰다. 수영을 감청 중이던 현재가 이를 눈치채고 안박사에게 “그놈이 근처에 있다”고 경고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수영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안박사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었고, 그의 오른손 검지는 절단돼있었다. 그제야 ‘그놈’이 자신의 방에 침입해 수첩에 적혀있던 ‘오현재’의 존재를 알아냈고, 그의 아지트 지문 인식을 위해 안박사의 손가락을 가져갔단 사실을 알아챈 수영. ‘그놈’의 다음 타깃은 바로 수영이 아닌 현재였다. 그가 집요하게 수영의 뒤를 좇은 이유이기도 했다. 양형사(류승수)와 장형사(신수호)는 이보광의 거주지로, 황팀장과 수영은 현재의 아지트로 출동했다.

그 시각, 이보광은 이미 현재의 아지트에 다다랐다. 검은 우비를 입고 어두운 기운을 내뿜던 그의 입가엔 소름끼치는 미소가 걸려있었다. 현재는 이미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는 듯, “오랜만이야. 5년 만인가”라며 먼저 말을 건넸다. 그를 바라보며 살벌한 목소리로 “드디어 만났네. 오현재”라고 답한 이보광은 낚시줄을 팽팽하게 당기고 있었다. 치밀하고 용의주도한 계획으로 현재를 찾아낸 ‘그놈’ 이보광. 현재는 그 악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본 대로 말하라’ 제6회, 오늘(16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OCN 방송./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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