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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곽동연, 황영희에게 자수 권했다..박세완 배신 예고?
등록 : 2020.02.16

[OSEN=강서정 기자] ‘두 번은 없다’에서 구성호텔을 향한 낙원여인숙 식구들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되었다.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가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매력의 진가를 선보이며 120분 내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뜨거운 의리와 정을 나눈 낙원 식구들의 가족애는 더욱 깊어졌지만, 진짜 가족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구성호텔은 위기에 내몰리자 서로를 탓하기 급급했다. 구성호텔을 겨냥한 낙원 식구들은 제대로 선전 포고를 날렸고, 구성호텔이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나게 될 것인지, 다음주 방송을 향한 기대와 관심은 동반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은 시청률을 통해서도 고스란히 입증되었다. ‘두 번은 없다’가 수도권 및 전국 가구 시청률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한 것. 지난 60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2.7%, 전국 가구 기준 1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무려 2.9%, 3%가 각각 상승한 수치인 것은 물론, 구성호텔을 겨냥한 선전포고와 함께 사이다 반격을 시작한 낙원 식구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제대로 보여준 결과라 할 수 있다.

지난 57-60회의 시작은 낙원 식구들을 덮친 위기의 순간들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혼식장에서 해리(박아인)를 기다리던 우재(송원석)에겐 신부 대신 도희(박준금)가 보낸 깡패들이 찾아왔다. 그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우재는 결국 병원으로 실려가 수술을 받았다. 수술이 끝난 후, 앞으로 골프 선수를 계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에 풍기는 “구성호텔 인간들은 천벌을 받아야 돼! 악독하고 끔찍한 것들!”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우재의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만호(정석용)와 금희(고수희) 부부에게도 위기가 닥친다. 최근 들어 기억력이 심하게 저하되었던 금희는 결혼식장을 가던 도중, 갑자기 사라진 것. 금희를 찾아 헤매던 만호를 전에 살았던 집에 찾아갔다는 것을 알고 막례(윤여정), 거복(주현)과 함께 그 집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만난 금희는 여전히 과거 기억에 머물러 있었지만, ‘낙원여인숙’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 정신이 되돌아 왔다. 금희의 얘기를 전해 들은 풍기(오지호)와 은지(예지원)도 한걸음에 낙원여인숙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다 같이 살자”는 금희의 말에 그 곳에 있던 모든 낙원식구들이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은 이들 사이의 뜨거운 정과 의리가 다시 한번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한편, 해준은 해리에게 우재의 소식을 전했다. 병원을 찾아온 해리와 마주친 해준은 대표이사 자리에 대한 욕심과 나왕삼(한진희)과 도희의 뜻을 거스를 자신이 없어서 결혼식에 가지 못했다는 그녀의 고백에 “그 욕심의 대가가 얼마나 큰지, 평생 후회하면서 살 거야”라고 일침을 날렸다. 여기에 풍기는 우재의 결혼식장에서 발견한 CCTV자료를 경찰서에 제출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도 더욱 높아졌다.

그 결과, 구성호텔에 위기가 한꺼번에 찾아오기 시작했다. 도도희는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왕삼은 노스스카이 그룹 회장과 만나는 자리에게 그 정체가 다름아닌 거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기에 거복은 왕삼에게 구성호텔의 모든 회계 자료를 최고의 전문가들이 검토 중이라는 선전포고를 날려 짜릿함은 더욱 배가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준은 우연히 박하의 방에서 진구 구두 속에 있던 USB를 발견하고, 그 안에는 자신의 엄마 인숙이 운영하는 구성 갤러리의 모든 회계자료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인숙을 찾아가 자신이 그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자수를 권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이번주 방송에서 빵 터지는 웃음과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매력을 선사하는데 있어서 감풍기와 방은지의 활약이 한 몫을 했다. 먼저 풍기는 낙원여인숙 앞에서 아들 해준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인숙과 딱 마주치게 됐다. 마침 우재가 다친 문제로 속상해 하던 풍기는 지난 만남에서 상상으로만 그쳤던 행동을 과감하게 현실에서 실행한 것. 그녀에게 받았던 돈봉투를 다시 되돌려주며 “구성이라면 이제 더러워서 동전 한 닢 안가질란다”라고 외치는 장면은 짜릿함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이어 은지의 활약도 눈부셨다. 금희의 치매 소식을 듣고 속상해 하던 은지는 풍기랑 술자리를 가졌고, 얼큰하게 취해 집으로 향했다. 집에서 왕삼, 도희, 인숙과 마주친 은지는 팩트 폭격기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먼저 우재에게 폭력배를 보내 다치게 만든 도희에게는 “큰며느님, 너는 양아치야”라고 했고, 이를 말리는 인숙에게는 “멀쩡한 남잘 제비로 만든 작은 며느님, 너는, 젊은 남자 밝히는 늙은여우!”라고 연타로 일침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왕삼에게는 “50년 전에 낙원여인숙 금고에서 돈 훔쳐서 도망갔다며?”라며 “오빠는 금고털이범이야”라는 팩폭으로 화려한 사이다 피날레를 장식해 안방극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처럼 ‘두 번은 없다’ 57-60회는 구성호텔을 겨냥한 낙원식구들의 사이다 반격의 거대한 서막이 오르면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특히, 60회 엔딩 장면에서는 인숙이 거액의 돈을 약속하며 아들 해준이 가지고 있는 USB를 가져다 달라고 풍기에게 부탁했고, 이에 해준이 잠든 틈을 타 USB를 찾는 모습이 그려져 이를 둘러싸고 또 어떤 사건과 사고가 벌어지게 될 것인지, 다음주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는 한껏 고조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두 번은 없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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