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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상습도박 혐의 재판, 빠르면 2월中 열린다
등록 : 2020.01.17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걸그룹 S.E.S 멤버 출신 슈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S.E.S 멤버 출신 슈 /사진=스타뉴스


마카오에서 수억 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걸그룹 S.E.S. 출신 가수 슈(37·유수영)의 첫 재판이 빠르면 2월께 열린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018년 12월 28일 슈를 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도박자금으로 수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사기 및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공소장을 접수하고 재판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재판에는 상습 도박 혐의를 받은 슈 이외에도 도박 방조,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 3명이 함께 기소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직 첫 재판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면서 "재판에 참여할 당사자들의 관련 문서가 취합되고 난 이후 재판부의 검토를 거쳐 오는 2~3월 중에는 재판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슈는 지난 2018년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3억 5000만원과 2억 5000만원씩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피소됐고 슈를 고소한 고소인 2명은 담당 변호인을 통해 "슈는 6월 중순께부터 고소인들과 연락을 차단했다. 변제 기한이 지났음에도 슈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고소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슈는 자신의 도박 혐의가 불거진 이후 남편 임효성과 함께 직접 나서서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이후 지난 2018년 9월 검찰 조사에서는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소명하고 변제할 의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국내 도박 및 사기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알려지지 않았던 마카오 억대 상습 도박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 기소가 됐다는 점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함께 변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슈 곁에 남아 입장을 밝혔던 임효성과의 별거설도 더해진 상태. 관계자들은 스타뉴스에 두 사람의 별거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하며 "당분간 슈의 연예계 활동은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1981년생이자 재일교포 출신이기도 한 슈는 1997년 인기 걸그룹 S.E.S 멤버로 데뷔,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슈는 S.E.S 해체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겸업했다. 슈는 최근까지 소속사를 정리하고 활동 준비를 이어갔다. 임효성은 2004년 프로농구 SK 나이츠 등 여러 팀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했으며 선수 은퇴 이후 사업에 매진했다. 슈와 임효성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의 3명의 자녀를 뒀다.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나서게 될 슈가 재판에서 어떤 입장을 전할 지 주목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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