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맥심 박소현, '선넘은 의상' 때문에 비키니 촬영 중단
입력 : 2020.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참가자인 대학원생 박소현)이 미스맥심 콘테스트 중간 투표에서 6위로 8강에 안착했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남성 잡지 맥심에서 주최하며, 일반인이 참가하여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모델 선발 대회다.

박소현은 8강 진출을 위한 미션인 수영복 콘셉트 촬영에서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단아한 이미지만 보여드린 것 같아, 밝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는 각오와 함께 머리를 밝게 염색하고 흰색 비키니를 준비했다. 그러나 이 흰색 비키니가 너무 얇은 소재라 풀장에 들어가는 순간 속살이 비치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일어났고, 급하게 여벌로 준비해 온 핑크 비키니로 갈아입었다. 촬영은 무사히 마쳤으나, 기대했던 순위보단 낮은 6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성 잡지 MAXIM에서 매년 개최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대회를 거치는 동안 참가자들의 화보가 맥심 한국판에 게재되며, 이 중 일부는 전속모델로 발탁되어 맥심에서 모델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방송 출연, 광고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2020년 12월 호 맥심 표지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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