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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영입 촉박한 토트넘, 콘테 야망에 부합할 잔여시간 '18일'
등록 : 2022.01.1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 수뇌부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간은 이제 18일 정도 남았다.

14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수장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콘테 참사를 피하기 위해 남은 시간은 18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경질된 후 시즌 도중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합의된 것 중 하나가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보강해주겠다는 약속이었다. 

콘테 감독은 원하는 보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소속팀을 언제든 떠날 수 있다. 인터 밀란을 지난 시즌 11년 만에 세리에 1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선수 보강을 놓고 수뇌부와 갈등을 빚자 바로 사임한 바 있다. 

실제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에 목표인 톱 4를 위해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첼시와 2021-2022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토트넘이 0-2로 패한 뒤 고개를 숙였다. 2차전에서도 0-1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준결승 두 경기를 마친 후 "후반전에 경기력이 나아졌다. 그래서 우리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콘테 감독은 "첼시는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를 자격이 있다"면서 "지금 당장 토트넘과 첼시의 상황을 비교할 수 없다.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객관적으로 첼시 스쿼드가 더 뛰어남을 인정했다.

콘테 감독은 최근 레비 회장,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회동을 가졌다. 그 자리에서 콘테 감독은 오른쪽 윙백, 미드필더, 공격수를 우선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월 이적 시장이 열렸지만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토트넘이다. 남은 시간은 18일 정도. 

콘테 감독은 2023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드는 선수단을 구성할 수 없다면 미련 없이 토트넘과 결별할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예상이다. 전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도 "콘테 감독이 처음 부임했을 때와 비교해 열정을 조금 잃은 것 같다"면서 "레비 회장이 최고 수준의 선수를 데려오지 못하면 콘테 감독은 떠날 것"이라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콘테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선수들을 지도하고 발전시키고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다른 부분을 개선하려면 구단의 결정을 봐야 한다"면서 "가능성 여부는 솔직히 내가 보는 비전과 기대가 구단과 함께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다. 내가 찾은 것이 우리를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 구단의 선수 보강에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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