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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잇는 '토트넘 사랑'... 레전드 아버지따라 입단 꿈꾸는 아들
등록 : 2021.10.14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 /AFPBBNews=뉴스1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한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 /AFPBBNews=뉴스1
벨기에 겡크에서 뛰고 있는 노르웨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22·겡크)가 토트넘 입단이 자신의 꿈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토트넘 레전드 골키퍼이기도 한 에릭 토르스트베트(59)의 아들이기도 하다.


영국 HITC는 14일(한국시간) "아버지를 따라 토트넘을 사랑하며 자란 토르스트베트가 '토트넘과 계약하는 걸 자신의 꿈'이라고 선언했다"며 "그는 스피드나 기술보다는 예측력이나 위치 선정, 박스 침투 타이밍 등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노르웨이에선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와 비슷한 유형으로 평가받는다"고 소개했다.

실제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는 노르웨이 다그스아비센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에 입단하는 건 언제나 나의 꿈이었다"면서도 "그래도 토트넘 입단이 현실이 되려면 많은 일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 선수 시절 에릭 토르스트베트. /사진=토트넘 SNS 캡처
토트넘 선수 시절 에릭 토르스트베트. /사진=토트넘 SNS 캡처
이처럼 그가 토트넘 입단을 꿈꾸고 있는 배경엔 구단 레전드인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아버지 에릭 토르스트베트는 지난 1988년부터 9년 간 토트넘에서 뛰며 173경기나 골문을 지켰는데, 특히 1990~1991시즌 FA컵 결승에도 골문을 지켜 토트넘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선수 생활도 토트넘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노르웨이 다그스아비센에 따르면 에릭 토르스트베트가 은퇴한 지 3년이 지나 아들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가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레전드로 뛰었던 구단인 만큼 어린 시절부터 응원을 해왔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HITC는 "토트넘에 대한 사랑은 이제 토르스트베트 가족의 피를 타고 흐르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의 꿈이 현실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매체는 "가장 좋아하는 팀이 토트넘이라고 밝히긴 했지만, 지금 당장 토트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본인도 알고 있다"면서 "선수 입장에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토트넘의 스카우트들에게 자신의 강점들을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는 189㎝의 신장을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로, 노르웨이 바이킹을 거쳐 현재 벨기에 겡크에서 뛰고 있다. 프로 통산 기록은 111경기 34골 11도움이다. 노르웨이에선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부터 A대표팀에도 승선해 A매치 9경기 3골을 기록 중이다.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오른쪽).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오른쪽). /AFPBBNews=뉴스1



김명석 기자 cl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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