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기타종합

'서울 캡틴' 기성용, 홍정호에 선전포고 ''알고도 당할 거야''
등록 : 2021.02.22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기성용(왼쪽)과 홍정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성용(왼쪽)과 홍정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 캡틴 기성용(32)이 전북 현대 주장이자 수비수 홍정호(32)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기성용은 22일 오후 언택트로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공식 미디어데이에 서울 대표로 참석해 상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제가 특별히 이야기 안 해도 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화면에 비친 김상식(45) 전북 감독과 홍정호, 박진섭(44) 서울 감독이 모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전북과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 라운드 최대의 흥행 카드라는 평가다.

기성용과 홍정호는 1살 터울로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함께한 절친한 사이다.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U-20(20세 이하) 월드컵부터 같이 태극 마크를 달았다. 특히 이 대회에서 함께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잊을 수 없는 추억도 남겼다.

홍정호 역시 "(기)성용이형이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했을 때 너무 기뻤다. 지난 시즌 많은 플레이를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 개막전부터 플레이를 볼 수 있어 다행이다. 하지만 전북에서는 '택배 배달'이 잘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기성용도 "이제 홍정호도 입지적으로도 워낙 성장해서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대표팀에서 함께 뛰면 항상 듬직했던 선수였기 때문이다. 사실 홍정호를 뚫는 것은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맞받아쳤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많이본뉴스

  • 유투브
  • 카카오톡
  •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