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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경기연맹, 선플재단과 업무협약식..'팀킴'도 함께
등록 : 2020.11.25

[사진]대한컬링경기연맹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사)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직무대행 김구회)과 (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25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동계종목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스포츠 인권 보호를 위한 선한 영향력 확산을 목적으로 선플운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킵 김은정이 스위핑하는 김영미를 향해 외쳤던 ‘영미~~’ 라는 구호를 국민유행어로 만들며 사상 첫 올림픽 컬링 은메달을 획득했던 5명의 대한민국 여자 컬링 선수단 ‘팀킴’이 함께했다.

평창올림픽 당시,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BBC 등 세계적인 언론들은 팀킴이 마늘로 유명한 의성출신이라고 소개하며 ‘갈릭 걸스(Garlic Girls)’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특히 팀킴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개최한 2020 한국컬링선수권 대회에서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승으로 여자부 우승을 이루며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일부 임원의 갑질 파동과 여러 악재로 홍역을 치러왔던 대한컬링경기연맹은 김구회 회장 직무대행 체제를 갖추면서 스포츠 인권 보호를 위해 선플운동을 도입하여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컬링 지도자와 선수들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선플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계획했다.

특히 팀킴 선수들도 평창올림픽 이후 지도자들의 갑질 파문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세 번째 만에 국가대표 타이틀을 탈환해 이번 협약식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컬링 선수들과 지도자 및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 선플서명과 선플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선플재단은 선플교육(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구회 회장직무대행은 “컬링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만큼 선플운동을 통해 선수와 지도자, 체육계 관계자 모두가 배려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줘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앞으로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스포츠계에서 주도적인 선플운동 실천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은 “우리사회 곳곳에는 아직도 폭언과 갑질, 악플로 고통받는 이들이 너무 많다”며, “정정당당하며 공정한 게임의 룰이 이루어지는 스포츠에서 더 이상 괴롭힘이나 악플로 고통받는 선수들이 없도록 선플운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팀킴도 “그동안 경기시합에서도 그리고 여러가지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련 속에서도 국민과 컬링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보내주시는 격려와 응원의 선플이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선플운동을 통해 컬링을 더욱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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