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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콜, ''팬들에겐 미안.. 토트넘 경험 부족해서 우승 못해''
등록 : 2020.11.2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리그 선두로 올라서면서 유력한 리그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하지만 우승 경험자가 부족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2-0으로 꺾으며 리그 선두(승점 20)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9경기 성적으로는 역대 토트넘 최고 성적이라 할 수 있다. 9경기서 9골을 터뜨린 손흥민, 9도움을 올린 해리 케인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2위 리버풀과 같은 승점, 3위 첼시, 4위 레스터 시티(이상 승점 18)와는 불과 2점차다. 매 경기 이기지 못하면 선두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앤디 콜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하면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아스날, 뉴캐슬, 맨유 등을 거친 콜은 맨유에서 리그 우승 5회, 챔피언스리그 1회를 경험한 바 있다. 

이어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와 현재 상태라면 어떤 일도 가능하다"고 덧붙여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배제하지도 않았지만 그는 "진심으로 토트넘 팬들을 실망시킬 수 있겠지만 나는 토트넘이 우승할 수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콜은 그 이유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38경기를 넘게 남았다. 우여곡절을 겪는 시기에는 경험이 필요하다. 하지만 토트넘은 거기까지 가본 적이 없다.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도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서서히 떨어져나갔다. 당시가 토트넘이 우승할 가장 좋은 기회였다"고 레스터 시티가 우승했던 2015-2016시즌을 돌아보기도 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전 직후 "우리는 타이틀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매 경기 이기기 위해 싸운다"면서 "우리는 25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싸운다. 지기도 하고 비기기도 한다"면서 "과정일 뿐이다. 다양한 측면에서 행복해지고 있다. 내일 레스터 시티가 이겨서 우리가 2위가 된다해도 괜찮다"고 여유를 보인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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