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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무명의 대반란... 김영수, KPGA 대상·상금왕 석권
등록 : 2022.11.13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김영수가 13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KPGA
김영수가 13일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사진=KPGA

대역전 드라마가 따로 없다.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1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영수(33·PNS홀딩스)가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과 상금왕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영수는 13일 경기 파주시 서월밸리CC(파72·703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재미교포 한승수(36)와 동타를 이룬 뒤 3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영수는지난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2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2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대상포인트 1300점을 추가, 시즌 5915.05점으로 서요섭(26·DB손해보험·5161.73점)을 따돌리고 제네시스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을 추가한 김영수는 시즌 상금 7억9132만원으로 김민규(21·CJ대한통운·7억6170만원)를 제치고 상금왕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김영수는 1억원의 추가 보너스와 제네시스 차량 1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향후 5년간의 코리안투어 시드권, DP 월드투어 1년 시드권을 획득했으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까지 추가로 얻었다.

김영수는 아마추어 시절 유망주로 꼽히던 골퍼였다. 2006~2007년 상비군을 거쳐 2008년엔 국가대표를 지냈고 2007년 송암배, 익성배, 허정구배 등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우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 무대에선 처럼 아마추어 시절의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하고 2부투어인 스릭슨 투어를 오갔다.

그랬던 김영수가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메이저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를 알린 데 이어 한 달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한 것이다. 시즌 막판 3개 대회에서 우승-3위-우승의 성적을 썼다. 이로 인해 개인 타이틀 판도를 바꿔버리는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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