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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우승 없이 PGA 입성 확정 '쾌거'
등록 : 2022.05.09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PGA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한 후 기념 인터뷰를 하는 김성현./사진=PGA투어
PGA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한 후 기념 인터뷰를 하는 김성현./사진=PGA투어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입성을 사실상 확정했다.


김성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콜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2)에서 열린 PGA 콘페리투어(2부) 시몬스 뱅크 오픈 포 스네데커 파운데이션(총상금 75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성현은 랭킹 포인트 5.8점을 추가해 합계 904.810점을 기록한 김성현은 PGA 투어 카드를 주는 점수 900점을 넘기면서 2022~23시즌 PGA 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해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콘페리투어 우승은 없지만 11개 대회에서 준우승 3번, 3위 한 번 등 연이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PGA 투어 입성을 예약했다.

김성현은 내친 김에 콘페리투어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노릴 태세다. 지난 2018년 임성재가 한국 선수 최초로 콘페리투어 신인상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 석권한 바 있다.

김성현은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아직 크게 실감은 나지 않는다. PGA 투어에 직접 가게 되면 크게 와닿을 것 같다. 아직은 기쁜 마음만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에 대해서는 "올해 콘페리투어에 왔을 때 꾸준한 플레이를 하자는 목표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 초반에 성적이 잘 나와서 뒤에 시합들도 잘 치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PGA 입성이라는 꿈을 이뤘지만 김성현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그는 "현재 랭킹 2위이다 보니 1위가 욕심난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1등을 한 뒤 다음 시즌 PGA 투어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더 큰 산이 남아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PGA 투어에 가서도 잘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사실 이렇게 빨리 PGA 투어로 갈 수 있을지 몰랐다. 열심히 했고, 운도 잘 따라줬던 것 같다"며 "남은 콘페리투어 대회에서는 PGA 투어에서 잘할 수 있는 플레이들을 생각하며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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