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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박지영,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초대 우승 ''갤러리 응원에 힘냈다'' 감사 인사
등록 : 2022.04.17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박지영(왼쪽)이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LGPA 제공
박지영(왼쪽)이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KLGPA 제공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는 박지영. /사진=KLGPA 제공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는 박지영. /사진=KLGPA 제공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


박지영은 17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6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박지영은 대회 내내 선두를 유지한 끝에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12언더파 276타의 이채은2(23·안강건설)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은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대회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초대 챔피언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박지영은 KLPGA 투어 통산 4승째에 성공했다. 2015 시즌 신인왕 출신의 박지영은 2016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2018년 효성 챔피언십, 지난해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박지영은 첫날부터 8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결국 최종 라운드까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끝에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아울러 박지영은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미스에서 펼쳐질 예정인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18번홀에서 기뻐하는 박지영의 모습. /사진=KLGPA 제공
18번홀에서 기뻐하는 박지영의 모습. /사진=KLGPA 제공

박지영은 우승 후 KLPGA를 통해 "승수를 올릴 때마다 우승 사이에 긴 텀이 있었다. 이번에는 최대한 빨리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금방 우승하게 돼 정말 기분 좋다.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올해 더 많은 승수를 쌓고 싶다"면서 "지금까지 골프를 하면서 연습을 가장 많이 한 것 같다. 샷은 다양함과 정교함을 추가했고, 쇼트 게임은 원래 좋지 않아 조금 더 좋아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7번홀 버디를 하면서 우승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그 전까지는 이채은2 선수도 워낙 감이 좋았기 때문에 확신은 없었다"면서 갤러리의 응원에 대해서는 "도움이 많이 됐다. 버디를 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파 세이브를 하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힘을 내 더욱 잘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원래 목표는 감이 좋아서 최대한 빨리 첫 승을 해보자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뤘다. 시즌 2승, 3승을 목표로 삼고 이 자리(인터뷰가 열리는 미디어룸)에 많이 오고 싶다면서 "친한 분들은 뒷심이 부족하다고 많이 얘기하신다. 나도 인정한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더 긴장했고 더 간절했다. 조금 더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다연(25)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3위를 마크했다. 유소연(32)은 이날 1타를 줄이며 공동 13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장수연(28)은 공동 23위(1언더파 287타), 박민지(24)는 공동 28위(이븐파 288타)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KLPGA에 따르면 최종 라운드 3000여명을 포함해, 총 6700여명의 갤러리(1R 700명, 2R 1000명, 3R 2000명)가 선수들과 함께 호흡했다.

최종 라운드에 몰린 갤러리의 모습. /사진=KLGPA 제공
최종 라운드에 몰린 갤러리의 모습. /사진=KLGPA 제공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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