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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이용료 설문... ''내려야 한다'' 54%, ''업계 폭리'' 52%
등록 : 2021.12.08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골프장 적정 이용료 설문 결과.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골프장 적정 이용료 설문 결과.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현재 국내 골프장 이용료를 내려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 조사하면다나와'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골프장 이용료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4.2%가 '이용료를 내려야 한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30% 이상 내려야 한다'가 29.0%로 가장 많았고, '50% 이상 내려야 한다'도 25.2%에 달했다. '현재 금액이 적정하다'는 18.5%, '잘 모르겠다'가 27.2%였다.

특히 골프장을 자주 찾을수록 이용료 인하 요구 목소리가 높았다. 월 1회 이하 방문객과 월 2~4회 방문객, 월 5회 이상 방문객 모두 '50% 이상 내려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각각 47.3%, 50.0%, 53.8%). 반면 '골프를 치지 않는다'와 '골프 연습장만 이용'하는 사람들은 '30% 이상 내려야 한다'는 비중이 각각 27.8%, 34.9%로 최다를 차지했다.

골프장 이용료 상승 책임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의 증가를 틈탄 업계의 폭리'를 꼽은 응답자가 52.0%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 또한 골프장을 자주 찾는 '월 5회 이상 방문객'과 '월 2~4회 방문객'이 '업계의 폭리'를 각각 77.4%, 60.9%로 높게 지적했다. 그 다음으로는 '비회원제 골프장이 회원제보다 비싸져도 무관심한 정부 당국의 관리 소홀'이 전체 응답자의 22.7%로 뒤를 이었다. '기타'는 9.6%, '모름'은 15.8%였다.

골프장 이용료 상승 원인 제공자 설문 결과.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골프장 이용료 상승 원인 제공자 설문 결과.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한편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골프를 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를 치지 않는다'가 78.8%, '골프를 친다'가 21.2%였다. 골프를 치는 사람들 중에서는 스크린 골프 등 연습장만 이용이 8.1%, 필드에 월 1회 이하 정도로 가끔 방문이 9.3%, 월 2회 이상 방문은 3.8%로 집계됐다. 전체 응답자의 13.1%만이 필드에 직접 나가 골프를 즐기는 셈이다.

골프를 친다는 응답자를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가 30.5%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20.1%, 대전/세종/충청은 16.7%로 최저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23.3%, 여성의 19.1%가 골프를 친다고 답했다. 연령별 골프를 치는 사람의 비중은 50대가 36.4%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21.6%), 40대(18.3%), 18~29세(15.7%), 30대(10.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922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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