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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KPGA 선수권 우승... 26개월 만에 통산 2승
등록 : 2021.08.15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서요섭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요섭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장타자' 서요섭(25·DB손해보험)이 제64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서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요섭은 15일 경남 양산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0·697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서요섭은 캐나다 교포 정선일(14언더파 266타)을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서요섭은 2019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서 첫 승 이후 26개월만에 우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 2억원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출전권, 코리안투어 5년 시드까지 손에 쥐었다.

박준원(35)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돌입한 서준원은 6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이어 7번홀(파4)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앞서나갔다. 8번홀(파4)에서 3퍼트 보기로 주춤했지만 9번홀(파5)과 10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13번홀(파5) 보기로 주춤한 서요섭은 같은 홀에서 박준원(35)이 1m 파 퍼트를 놓치는 실수를 범해 승기를 잡았다. 2타차 앞서 나가던 서용섭은 16번홀(파4) 버디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려 위기를 맞았지만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며 투 퍼트 보기로 마무리 지었다.

우승 확정 후 서요섭은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노력해서 더 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하기까지 23개월이 걸린 서요섭은 지난 날을 되짚어봤다. 그는 "우승이 아니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항상 마무리가 아쉬웠다"면서 "기다리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을 가지니 긴장되는 순간이 와도 생각했던 대로 진행된 것 같다. 위기상황에서 대처능력이 좋아진 것 같다"고 짚었다.

향후 목표에 대해서는 통산 3승이 가장 가까운 목표다. 최대한 빠르게 하고싶다. 코리안투어를 열심히 하면서 콘페리투어도 도전해 보고싶다. 마지막 홀 끝난 후 '아, CJ CUP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어보였다.

201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7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박준원은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단독 3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 뒤를 이어 박상현(38·동아제약)이 12언더파 268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상금, 대상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공동 13위(7언더파 273타)로 마무리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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