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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타 줄인 김효주, 대역전 드라마 썼다... 5년 만에 LPGA 4승 달성!
등록 : 2021.05.02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김효주./AFPBBNews=뉴스1
김효주./AFPBBNews=뉴스1
김효주(26·롯데)가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김효주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GC(파72·671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적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김효주는 한나 그린(호주)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 1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5년 4개월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LPGA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4만달러다.

2020시즌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머물렀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1승 포함 2승을 거둔 뒤 올해 다시 LPGA 투어로 돌아왔다.

전날 3라운드에서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효주는 선두 린시유(중국)에 5타 뒤진 공동 8위로 출발했다.

5번홀(파5)에서 낚은 첫 버디를 신호탄으로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이후 버디 행진이 이어졌다. 8번과 9번홀에서 타수를 줄였다.

후반도 맹타였다. 파4 홀인 11번홀과 12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았다. 13번홀(파5)에서 한숨을 고른 김효주는 다시 14번과 15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았다. 14번홀 버디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오른 김효주는 한때 2타 차 단독 선두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한나 그린이 14번홀(파4)에서 샷 이글을 기록하면서 공동 선두가 됐다. 이어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나섰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김효주과 공동 선두가 됐다. 하이라이트는 18번홀(파4)였다. 한나 그린이 보기를 범하면서 김효주의 우승이 확정됐다. 클럽하우스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1타차 공동 2위로 시작한 박인비(33·KB금융그룹)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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