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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에 강하다!' 박민지, 장하나 제압하고 역전 우승! KLPGA 통산 5승
등록 : 2021.04.25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하는 박민지./사진=KLPGA
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하는 박민지./사진=KLPGA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25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보기 3개에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이븐파를 친 장하나(29·비씨카드)와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민지는 KLPGA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지난해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약 8개월 만에 다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연장전에서 강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5승 가운데 3승을 연장전에서 따냈다. 2017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첫 우승을 할 때도 3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도 연장전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나란히 파를 잡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박민지는 같은 홀에서 치러진 연장 2차전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장하나를 누르고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획득했다.

이날 3위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전반은 좋지 않았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박민지는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에 그쳐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1오버파를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안정감을 되찾기 시작했다. 10번홀(파5)과 11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16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2)에서 바로 한 타를 줄여 장하나를 추격했다. 한 타가 됐다. 마지막 홀에서 장하나가 보기를 범해 극적으로 동타가 됐다. 그리고 연장 승부 끝에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다연(24·메디힐)은 마지막 날 1보기를 범하면서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합계 9언더파 타가 된 이다연은 공동 3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이승연(23·SK네트웍스)은 마지막날 3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5위를 마크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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