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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데뷔무대서 '홀인원' 김태훈, 4개월새 받은 차 부상만 3대
등록 : 2021.02.19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김태훈./AFPBBNews=뉴스1
김태훈./AFPBBNews=뉴스1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출전한 김태훈(36‧비즈플레이)이 첫날부터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김태훈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등을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로 나선 샘 번스(미국·7언더파 64타)와 5타 차 공동 19위에 올랐다.

김태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PGA투어 데뷔 무대였는데 첫날부터 홀인원과 샷이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압권은 16번홀(파3)이었다. 홀인원을 기록한 것이다. 티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부상으로 2021 제네시스 G80을 받았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지난해 10월 KPGA 코리안투어 제네니스 챔피언십 우승, 11월 KPGA 제네시스 대상 1위를 차지하면서 제네시스 차량을 받았다.

약 4개월 동안 3대의 차를 획득한 김태훈은 PGA 인터뷰에서 "앞서 받은 차 2대는 부모님께 드렸고, 생각지도 못하게 한 대가 또 들어왔다. 이번에 받은 차는 어떻게 쓸 것인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태훈은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았다. 그리고 11번홀(파5)에서는 벙커에서 친 샷이 그린 위에서 한두 차례 튀더니 홀에 들어가 이글을 기록했다. 14번홀(파3) 보기를 16번홀 홀인원으로 만회한 김태훈은 후반 1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2번홀(파4) 더블보기, 3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김태훈은 8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잡으면서 한국 선수 중 높은 순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 강성훈(34·CJ대한통운)과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나란히 이븐파 71타로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후 기념촬영을 한 김태훈./사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후 기념촬영을 한 김태훈./사진=PGA투어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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