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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바지의 마법' 김세영, 생애 첫 메이저 퀸 등극!
등록 : 2020.10.12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김세영./AFPBBNews=뉴스1
김세영./AFPBBNews=뉴스1
김세영(27·미래에셋)이 마침내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김세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튼 스퀘어의 아로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5타로 박인비(32·KB금융그룹)를 5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데뷔 시즌 3승을 시작으로 2016년 2승, 2017년과 2018년 각 1승, 지난해 3승 등 통산 10승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한가지 옥에 티가 있다. 10승을 하는 동안 메이저 우승이 없다는 것이다. 통산 9승 이상을 기록한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메이저 타이틀을 따지 못했다.

누구보다 메이저 우승이 간절한 김세영은 마침내 이번 대회에서 그 한을 풀었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투어 최다 상금인 150만 달러(약 17억2000만원)를 획득한 이후 11개월 만에 거둔 LPGA 투어 통산 11승이다.

이로써 김세영은 박세리(1998·2002·2006년), 박인비(2013~2015년), 박성현(2018년)에 이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네 번째 한국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2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은 정확한 샷감과 퍼팅으로 침착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김세영은 6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 한 타씩 더 줄였다.

후반 분위기를 탔다. 13번홀(파4), 14번홀(파3) 연속 버디를 만든 김세영은 16번홀(파5), 17번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았다. 날카로운 아이언샷이 돋보였다. 17번홀 버디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에 3타를 줄여 김세영과 2타차 간격을 유지해 나가던 박인비는 후반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인비는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8년 이 대회 챔피언 박성현(27·솔레어)은 1타를 잃어 최종합계 2오버파 17위로 마쳤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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