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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글' 김세영, LPGA 아칸소 챔피언십 2R 단독 2위... ''선물 받았다''
등록 : 2020.08.30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2위에 오른 김세영. /AFPBBNews=뉴스1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2위에 오른 김세영. /AFPBBNews=뉴스1
7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김세영(27·미래에셋)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순항중이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복귀 후 첫 이글까지 잡았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더블 보기가 하나 있었지만, 버디 7개에 이글 1개를 만들며 7언더파 64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였던 김세영은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했고, 단독 2위에 자리했다. 16언더파 126타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노르웨이)를 쫓고 있다.

올해 1월 LPGA 투어 2개 대회에 참가해 7위와 5위에 올랐던 김세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투어가 중단되면서 국내에 체류했다. 한국이 있는 동안 KLPGA 투어에 참가하며 감을 유지했다.

지난 11일 미국으로 다시 건너간 김세영은 '본 무대'인 LPGA에 다시 나섰고, 첫 대회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번 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10번, 12번, 14번,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8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타수를 확 줄였다. 복귀 후 첫 이글이었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1번과 3번 홀에서 버디를 만들었다. 8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9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한 타를 만회했다.

라운드를 마친 후 김세영은 "18번 홀에서 버디를 생각했는데, 세컨드 샷을 굉장히 쉽게 쳐서 다음 볼 위치가 너무 좋게 나왔다. 선물을 받은 것 같다"라며 18번 홀 이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상의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플레이하는 게 중요하다.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기량을 뽑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빼야 할 것은 빼야 한다. 채워 넣는 것 보다는 힘을 빼는 느낌이 더 많이 드는 것 같다"라고 더했다.

한편 김세영 외에 2013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박인비(32·KB금융그룹)를 비롯해 이미향(27·볼빅), 전인지(26·KB금융그룹), 신지은(28·한화큐셀)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김세영 외에 신지은(28·한화큐셀)이 12언더파 130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32·KB금융그룹)와 이미향(27·볼빅)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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