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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오픈 정상' 이수민 사랑꾼 ''아내에게 우승 바친다''
등록 : 2020.07.19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이수민이 포효하는 모습. /사진=KPGA 제공
이수민이 포효하는 모습. /사진=KPGA 제공
이수민(27·스릭슨)이 연장 접전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민은 19일 충남 태안시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72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원(총 상금 5억원)이다.

이번 대회는 스코어를 합쳐 승부를 내는 스트로크 플레이가 아닌, 역대 KPGA 코리안 투어 최초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 등을 각각 받아 최종 점수로 우승의 주인공을 가렸다.

이수민은 김민규(19·CJ대한통운), 김한별(24)과 50점으로 동점을 이뤄 승부는 연장에 돌입했다. 이수민과 김민규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파 세이브를 한 김한별을 제쳤다.

결국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이수민이 침착하게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를 기록, 파 세이브로 마친 김민규를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맛봤다.

이수민의 개인 통산 KPGA 4번째 우승이자, 유러피언투어 우승까지 포함하면 5번째 우승이었다. 지난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년 연속 KPGA ㅗ리안투어 우승 성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이수민. /사진=KPGA 제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이수민. /사진=KPGA 제공


우승 후 이수민은 KPGA를 통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에서 처음 경기를 해보는데 재밌었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 뜻 깊다. 또 연장전에서 함께 플레이한 김한별, 김민규 선수 모두 다 친한 후배들인데 함께 명승부를 펼쳤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티샷이 잘됐다. 개막전과 지난주 대회에서 퍼트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퍼트가 잘 안 맞았다. 첫 날 경기 끝나고 3~4시간 정도 퍼트 연습을 했는데 2라운드부터 감을 찾기 시작했고 흐름을 타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에 대해 "혼인 신고를 마친 아내와 4년 간 교제했다.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유럽에서 잘 안될 때도 다듬어주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줬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 (웃음) 항상 고맙다. 사실 올해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혼인 신고를 먼저 했다. 이번 시즌 종료 뒤 군에 입대하는데 군대 가기 전에 확신을 주고 싶었다. 이번 우승을 아내에게 바치고 싶다"며 웃었다.

그는 군 입대 시기에 대해 "올 시즌 종료 후 2021년 1월 혹은 2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목표를 묻자 "다승이다. 우승했다고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 쇼트게임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KPGA 선수권대회 전까지 2주 휴식기가 있는데 열심히 보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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